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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가상현실(VR) 활용해 실감나는 논현1동 재난 대응 훈련

3.6 어린이·저소득 취약계층·어르신 대상 생활안전사고 예방·소화기 사용법·심폐소생술 교육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논현1동이 오는 6일 논현1동 주민센터에서 가상 현실(Virtual Reality, VR) 기술을 활용한 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생활안전 사고 예방,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교육 등 3개 분야로 나눠 주민들이 다양한 위기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교육생의 눈높이에 맞춰 과정을 진행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원생(09:30~11:30), 저소득 취약계층(13:00~15:00), 어르신(16:00~18:00) 등 대상별로 시간을 나눴다.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인파 밀집 ▲항공기·선박 사고 등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기 상황을 가상 현실로 구현해 보다 더 생생하게 관련 대처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소화기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대형 모니터 화면을 보며 안전하게 화재 진압체험을 진행하고 심폐소생술 실습 역시 모니터를 통해 심박동, 압박속도, 깊이, 정확성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지진·화재 발생 시 완강기 사용법 등 대피법, 감염병 예방, 교통안전, 추락방지 수칙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박래진 논현1동장은 “미리 대비한 사람만이 갑작스러운 사고에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기에 가상 현실을 활용해서 다양한 안전사고 상황을 체험하고 대응할 수 있는 교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논현1동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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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