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와 한국지방세연구원이 주최한 이번 발표대회는 도내 15개 시·군 중 서면심사를 통과한 6개 시·군(천안시, 서산시, 논산시, 계룡시, 당진시, 서천군)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세 발전을 위한 연구과제 발표 및 세수 확충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천안시는 이번 발표대회에서 ‘취득목적 중심에 의한 농지취득세율 조정방안’이라는 주제로 공평과세 원칙아래 농지취득 시 취득목적 불문 저율의 세율을 적용하고 있는 현황을 지적하며, 투기목적으로 농지취득 시 일반세율 적용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제시해 서류평가와 발표에서 좋은 점수를 얻어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천안시 세무공무원 지방세 연구동아리 ‘세상애(稅想愛)’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진 것으로, 연구동아리의 지방세 제도개선 및 신세원 발굴 등과 관련된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서병훈 세정과장은 “이번 발표대회에서의 수상이 천안시 전 세무공무원이 끊임없이 지방세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며,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세무행정 추진 및 수준 높은 세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