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국민의힘 서범수 국회의원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범서읍 사연리(旧 경남 울주군 범서면 사연리) 출신이다. 초선 국회의원에 입성부터 정치적 풍운아의 행보로 큰 주목을 받았다. 한편 중앙무대에서 울산의 명예와 자존심을 지켜낸 정치인으로 유명세를 떨치며 정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21대 2020년 국회의원 미래통합당 공천으로 울주군에 출마해 더불어민주당 김영문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첫 국회에 입성했다. 이어 2024년에는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이선호 울주군수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낙승하면서 재선의 고지에 입성하는 성과를 거둔다. 당시 상대후보자인 이선호 전 울주군수는 패배가 짙어지면서 서범수 후보자를 '울주군 출신이 아니라'고 마타도어를 쓰면서 헐뜯기에 나섰다가 역풍을 맞아 큰 곤혹을 치룬다. 서범수 국회의원은 분명한 울주군 범서 출신으로 공직자인 부친이 부산에서 직장생활을 하느라 부산으로 이사를 갔고 학창시절을 보낸 토박이 울주군 범서출신이다.
서범수 국회의원은 경찰공직자로 생활하면서도 불의에 항거하고 정의에 수긍하는 외유내강의 소신과 철학이 확실한 공직자로 경찰 최고의 직책인 치안정감으로 무난히 퇴임했으며 결국 정계입문도 성공했다는 높은 평가와 여론이다. 울산에서 경찰청장으로 재직할 당시에는 정계로의 진출을 고향서 앞당길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이 갖춰졌으나 고사했다는 후문이다. 본인 자체는 공직자로서 고향서 퇴직할 경우 더 큰 꿈을 고향에서 펼칠 수 없다는 스스로의 판단하에 주변의 강권에도 정계입문을 접었다.
서범수 국회의원은 2020년도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공천을 받고 울주에 출마해 당시 울주군수 출신인 강적 이선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압도적으로 제끼고 정계로의 성공적 입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렸했다. 초선 국회의원 때 윤석열 대통령의 요청으로 이준석 당시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으로 입성해 행운의 정치인이라는 부러움도 주변에서 얻기도 했다. 이어 재선에 성공한 후 집권당의 사무총장으로 임명 받아 지역구 활동보다 중앙정치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쳐 전국적 명성을 얻는 정치인으로 도약했다.
특히 울산이라는 도시는 노동자의 산실로 국내 최대의 기업들이 운집해 공업단지를 이루며 산업입국의 선두도시로 알려졌다. 당연히 노조의 활동이 타 지역 공단보다 왕성하게 움직이고 있으며 특히 경찰 공직자 출신으로 노조에 대한 관심을 평소 폭넓게 파악하고 있는 정치인으로 유명하다. 서범수 국회의원은 정계에 입문 전 경찰에 재임할 당시에도 강성 민주노총의 불법파업 행동에 대한 불의를 표출하는 공직자였다. 국회에 진출하면서 민주노총이나 강성노조의 불법파업에 타 정치인들이 뒷짐을 짚고 외면할 때 강성노조에게 법위에 군림하는 집단이라며 강하게 질타하는 장면이 매스컴에 포착돼 큰 이슈 정치인으로 부각됐다.

최근 국토위원회 소속으로 국회에서 철도노조의 파업과 만행을 강하게 지적해 노조에게 혼쭐을 내는 강한면을 보였다. "철도노조가 민간회사였다면 벌써 망했다" 며 "국영업체인 철도노조의 최근 파업으로 하루 평균 26억 원의 손실을 보았다" 라고 강하게 노조를 향해 격분을 토했다. 이와는 달리 서범수 국회의원은 기업과 상생하는 노조에게는 먼저 달려가 존중의 가치를 건네는 일면도 보였다. 전국민적인 관심사였던 고려아연(주)이 MBK파트너스의 주식 공개매수에 돌입했을 때 고려아연노조를 찾아가 격려해 큰 찬사를 노조로부터 받았다.

한겨레 신문의 2024년 11월 헤드라인 기사에서 보듯 민주노총은 북한의 지령을 받아 간첩활동을 대한민국에서 자행하다가 최하 5년에서 최장 15년의 중형을 받아 감옥에 수감 중이다. 울산은 민주노총이 태동된 도시로 민주노총의 불법파업으로 경제성장이 타도시에 비해 현저하게 낮아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에서도 간첩으로 보도된 민주노총의 만행을 외면하는 다른 정치인들과는 달리 강성노조의 만행을 강하게 비판하고 질타하는 서 의원을 울산이 또 울산시민들과 유권자들이 요구하는 정치인이다. 또한 국내 최대의 재래시장 중 한곳이며 전국적 명성으로 알려진 언양재래시장 5일장에는 항상 서범수 국회의원의 소박한 모습이 상인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노인분들이 정성껏 가꾼 텃밭의 채소 등을 장터로 팔러오신 분에게 제일 먼저 달려가 포옹을 하며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서민을 위한 진정한 정치인이 아니가 싶다.
울산을 지배하는 정치인이 되려면 또 강성노조가 판을 치는 울산에서 오래도록 정계의 발판을 다지려면 노조의 불법과 강하게 대항하는 국회의원을 선호하고 있다. 역대 울산의 정치인들 중 강성노조, 나쁜노조와 대항하는 전무후무 유일무이 한 서범수 국회의원에게 울산의 비전과 미래를 예측해 본다.
김기봉 기자 kgb52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