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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가보훈부, ‘2029 인빅터스 게임(INVICTUS GAMES) 유치’ 본격화

캐나다 이후 미국 방문... 광복 80주년 계기 이하전 애국지사 위문 등 진행

 

[아시아통신] 국가보훈부는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인 ‘2029년 인빅터스 게임’ 유치를 위한 유치의향서 제출 등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선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와 휘슬러에서 개최되는 ‘2025 캐나다 인빅터스 게임’에 이희완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을 파견, 2029년 대회 유치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7일 캐나다로 출국하는 정부대표단은 오는 9일까지 인빅터스 게임 현장인 밴쿠버에서 유치의향서 제출과 참가국을 대상으로 한 유치 활동 등을 벌인다. 이후 미국을 찾아 10일부터 이틀 동안 생존 애국지사 위문과 독립운동 후손 간담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표단은 먼저, 7일 오전 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비 참배를 시작으로, 캐나다 최초의 한국계 상원의원인 연아마틴 의원을 만나 보훈부의 다양한 정책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연아마틴 의원은 ‘한국전 참전 캐나다 용사의 날(6.27)’ 제정(2010년) 등 6·25전쟁을 매개로 한국과 캐나다의 관계에 앞장서며 한인 동포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매년 10월을 ‘한국 문화유산의 달’로 지정되도록 앞장섰다.

 

또한, 이 자리에서 이희완 차관은 빅터 찰스 플랫 캐나다 6·25전쟁 참전용사에게 ‘2024년 유엔군 참전의 날 유공’ 대통령표창을 전수할 계획이다.

 

이 차관을 비롯한 정부대표단은 8일(토)에는 ‘2025 캐나다 인빅터스 게임’ 개회식에 참석하고, 개회식 전·후에는 벨기에와 폴란드 등 각국 정부대표단을 만나 2029년 인빅터스 게임의 대한민국 유치 활동에 나선다.

 

9일 오전에는 휠체어컬링 경기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4명)들을 응원하고 격려한 데 이어 인빅터스 게임 재단에 2029년 대회 유치의향서를 제출, 우리 정부의 공식적인 유치 의사를 표명하고 관련 일정 및 절차 등에 대해 협의할 방침이다.

 

또한, 밴쿠버 현지에 거주하고 있는 6‧25참전유공자와 독립유공자 후손,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한국계 의원인 폴최 의원 등을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올해 국가보훈부 역점 사업인 ‘광복 80주년’과 ‘모두의 보훈’ 사업 등을 알릴 예정이다. 이후 캐나다 보훈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인빅터스 게임 유치 협조와 양국의 국제보훈사업 협력 방안 등도 논의할 계획이다.

 

이희완 차관은 캐나다 일정을 마친 후 10일(월) 미국으로 이동, 캘리포니아주(새크라멘토)에 거주하고 있는 이하전 애국지사(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를 위문한다.

 

현재 생존 애국지사 5명 중 유일하게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이하전 지사(1921년 출생)는 1936년 평양 숭인상업학교 재학 중 일본인의 차별대우와 억압에서 벗어나 조국 독립을 쟁취할 것을 열망하여 항일운동 방안을 모색, 1938년 10월 숭인상업학교 학생 오영빈, 김구섭 등과 함께 비밀결사 독서회를 조직하여 활동했다. 특히, 일본에 유학하여 1941년 1월 법정대학 예과에 재학하며 비밀결사 운동 중 일경에 체포되어 징역 2년 6월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이희완 차관은 이하전 지사 위문에 이어 11일(화)에는 캘리포니아주 사이프러스 묘지(샌프란시스코)와 파크뷰 묘지(맨티카)에 안장된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독립유공자 후손 간담회 등의 일정을 마치고 12일(수) 귀국한다.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은 “세계 상이군인들의 도전과 화합의 장인 ‘2029년 인빅터스 게임’이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될 수 있도록 인빅터스 게임 재단과 참가국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유치 활동에 나설 것”이라면서 “아울러, 광복 80주년과 모두의 보훈, 국제보훈 등 대한민국의 보훈정책을 알리면서, 현지에 계신 독립유공자와 후손, 참전용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도 세심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국가보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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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 정근식 교육감의 조희연 전 교육감 광복절 사면 주장에 대한 입장 밝혀 정근식은 조희연의 ‘사면’이 아니라 ‘사과’를 요구해야 한다.
[아시아통신]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일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을 광복절 특사로 사면해 달라고 대통령에게 공개 건의했다. 조 전 교육감은 국가공무원법을 어기고 직권을 남용해 해직교사들을 특혜채용한 것이 확인돼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집유 2년)형을 받고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형이 확정된 지 1년도 안된 사람을 사면 해달라고 주장하는 정 교육감에게 22년 12월 당시 정부가 한 사면에 대해 민변 회장이 공개적으로 한 주장을 들려주고 싶다. "사면은 사법부가 오랜 시간 재판으로 어렵게 실현한 법치주의를 단숨에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사면권 남용은 삼권분립 위반이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이다" 서울교육청은 지금 서울 학생들에게 헌법의 기본 정신 등 헌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정근식 교육감이 그 선두에 섰다. 학생들에게는 삼권분립 등 헌법 기본 정신을 말하면서, 교육감은 공개적으로 삼권분립을 형해화하는 특혜성 사면 주장을 펴고 있다. 이런 교육감이 학생들에게 헌법을 제대로 이해하고 지키는 민주시민이 되자는 교육을 하는 것이 온당한가. 현직 교육감이, 실정법을 위반해 중형 확정판결을 받고도 제대로 된 사과 한번 없는 사람에게 사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