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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서울시-서울노동청-한터협, 가정 밖 청소년 위한 ‘자립 지원 종합패키지’ 가동

2월 6일(목) 10시, ‘청소년쉼터 이용청소년 자립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울시, 청소년 쉼터 이용 청소년 대상 ‘자립준비 청소년 지원 종합패키지’ 확대…연간 2천 명 혜택
국민내일배움카드 지원 확대…연간 500만 원 지원에 자부담율 0~20%으로 경제적 부담 낮춰
직업훈련시설 교육 지원 등 자격취득·취업지원 적극연계…상담 통한 심리·정서 지원까지

[아시아통신]

 

서울시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이하 ‘서울노동청’),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이하 ‘한터협’)와 손잡고 가정 밖 청소년(청소년쉼터 이용 청소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자격증 취득과 직업훈련을 연계해 청소년들이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노숙·가출·갈등을 겪는 가정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쉼터(17개소)와 자립지원관(2개소) 19개소를 운영 중이며, 매년 2,000여 명의 가정 밖 청소년이 시설 및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월 6일(목) 오전 10시, 서울시청 본관 영상회의실에서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권태성 서울노동청장, 고승덕 한터협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쉼터 이용 청소년 자립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가정 밖 청소년의 취업과 자립을 돕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자립준비 청소년 지원 종합패키지 운영 ▲취업 취약 청소년 동행 프로그램 추진 ▲국민내일배움카드 훈련비 지원 확대 ▲한터협과 고용훈련기관 간 홍보·연계 강화 등이다. 이를 통해 쉼터 이용 청소년들이 보다 쉽게 직업훈련을 받고 자립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청소년쉼터 이용 청소년들이 서울시 직업훈련시설(기술교육원, 청년취업사관학교)의 취업 교육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연계와 홍보를 강화한다. 또한, 다양한 직업군을 탐색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술교육원(4개 캠퍼스)은 산업수요에 따른 취업경쟁력이 높은 직업훈련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조경 관리, 전기, 산업기사 자격과정 등 산업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학과 과정을 운영 중이다.

 

현재 운영 중인 기술교육원의 “자립준비청년 지원 프로그램” 지원대상에 가정 밖 청소년(청소년 쉼터 이용청소년)을 포함하여 다양한 기술교육 훈련뿐만 아니라 진로 컨설팅, 취업 상담을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립준비 청년 지원프로그램 : 경제적․심리적 고충 등으로 안정적 자립이 어려운 청년․청소년의 홀로서기(진로탐색, 직업훈련, 취업, 생계 등) 지원(20명)

 

청년취업사관학교(SeSAC·새싹)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취업을 위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청년 디지털 인재양성기관으로 도약하고 있다.

 

특히, ’25년부터 청년취업사관학교의 프로그램 중 “취업 취약청년 동행프로그램”에 가정 밖 청소년(청소년 쉼터 이용청소년)을 포함한다.

 

취업 취약청년 동행프로그램 : 프로그래밍 기초언어 온라인 이론강의·실습으로 개발 직무 관심도 제고 및 취업 연계 지원(40명)

 

서울노동청은 올해부터 가정 밖 청소년(청소년 쉼터 이용 청소년)의 직업훈련비 지원을 대폭 늘린다. 가정 밖 청소년은 국민내일배움카드 지원 한도를 기존 3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상향하고, 훈련비 자부담률을 기존 15~55%에서 0~20%로 낮춰 경제적 부담을 대폭 줄였다.

 

국민내일배움카드는 고용노동부가 인정한 교육과정을 수강할 때 훈련비 일부 또는 전액을 지원받는 제도이며, 가상계좌의 돈을 차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가정 밖 청소년’의 직업훈련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확인서 등을 제출하면 일반 훈련생보다 훈련비가 낮아지며, 계좌 한도 300만 원에 200만 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게 되면 자격취득이나 기술교육에 금전적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터협은 청소년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에게 서울시와 서울노동청의 자격증 취득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하고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취업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쉼터 내 상담과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터협(전국 150여 개, 서울지부 18개 청소년쉼터)은 청소년 쉼터 운영 활성화 및 홍보, 가정 밖 청소년 학업 및 자립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이 단순한 교육 참여를 넘어 실질적인 취업과 자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직업훈련뿐만 아니라 심리·정서 지원, 생계지원까지 아우르는 ‘자립 지원 종합패키지’를 마련해 청소년의 미래 진로와 자립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연간 약 2,000명의 가정 밖 청소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권태승 서울노동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정 밖 청소년들이 직업훈련과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활용해 훈련비 부담을 크게 줄여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고승덕 한터협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쉼터 청소년들이 손쉽게 자립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얻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정책홍보와 연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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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기념,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 신설
[아시아통신]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중심으로 근현대사의 아픔과 희망을 조명하는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를 8월 5일(화)부터 새롭게 운영한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경복궁, 정동, 낙산 성곽 등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그 속에 숨겨진 역사,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무료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는 독립문에서 시작하여 서대문형무소역사관까지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일제강점기 식민지 현실 속에서 끊임없이 이어졌던 독립운동의 흔적을 찾아보는 역사 체험 코스로 구성됐다. 코스 시작점인 독립문에서는 근대적 자주 국가를 향한 열망과 함께 외세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나라를 지키려 했던 독립협회의 정신을 확인할 수 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유관순, 안창호 등 이름을 알린 독립운동가는 물론, 강한 믿음과 용기로 싸운 의병 활동부터 의열 투쟁, 옥중 만세운동까지 한 세대의 치열했던 저항을 입체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코스동선: 독립문역 4번 출구 → 독립문 → 보안과 청사 → 중앙사 → 제12옥사 → 공작사 → 사형장 및 시구문 → 여옥사 (약 2시

수원특례시의회, 복날 맞아 직원 격려 나서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7월 30일(수), 수원시청 구내식당에서 열린 ‘2025 복날 맞이 복달임 직원 격려 행사’에 참석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시정 발전을 위해 애쓰는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을 비롯해 수원시장, 간부공무원, 노동조합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중복을 맞아 현장과 각 부서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의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삼계탕과 과일 등을 나누며 따뜻한 격려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은 직원들에게 정성껏 준비된 삼계탕을 직접 배식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격의 없는 소통으로 공직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이재식 의장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의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의회는 일하는 조직문화를 응원하고,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김정렬 부의장은 “오늘 준비한 복달임 음식이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공직자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이어가겠다”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