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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일본 최고의 검객(劍客)이 한 말


“천 일 동안의 연습을 단鍛이라 하고,
만 일 동안의 연습을 연鍊이라 한다.”

미야모토 무사시 저(著) 김대환 역(譯) 《오륜서(五輪書)》(9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일본 에도시대 전설의 검객인 미야모토 무사시(宮本武藏)는 일평생 60여
차례의 결투에서 단 한 번도 패배한 적이 없는 일본 최고의 검신(劍神)
으로 추앙받는 인물입니다. 그는 쌍검을 사용해 상대를 제압하는 이천
일류(二天一流) 병법의 원조로, 라이벌이었던 사사키 코지로와의 대결은
소설, 만화, 영화에도 많이 등장하는 전설적인 대결이었습니다.
그는 회화와 조각, 시와 노래,다도에도 조예가 깊었습니다. 그의 그
림이 국보로 지정될 정도로 문무(文武)를 겸비한 무사였습니다.
그가 남긴 병법서 《오륜서, 五輪書, The Book of Five Rings》는 손
무의 《손자병법》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과 함께 세계 3대 병법
서로 손꼽히며 하버드 경영대학 필독서, 미 육사 교재로 활용되고 있
습니다.

 

 

무사시는 《오륜서》에서 검법의 세 가지 키워드를 말하고 있습니다.
‘음미’, ‘궁리’, ‘단련’이 그것입니다. 특히 ‘단련’에 주목해야
합니다. 그는 검술의 잔재주만으로는 상대를 이길 수 없고 검법을 익
혀야 하며 몸과 마음을 함께 ‘단련’해야 하는데 천 일의 연습을 단鍛
이라 하고,만 일 동안의 연습을 연鍊이라 했습니다.
즉 ‘단련’을 천 일, 만 일 해야 이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영어로 ‘성공하다’란 의미인 ‘Succeed’엔 ‘계속하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성공을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엔 땀과 노력이 수반되지만 매일하는 습관은 일상이 되고 점차 육
화되어 기예가 됩니다. 삶의 일 중에 태반은 반복되는 꾸준한 ‘연습’
속에 이루어집니다. 다른 지름길이 없습니다. 신앙은 더욱 그러합니다.  
신실한 예배와 기도, 성경 묵상으로 꾸준히 주님께 붙어 있는 연습이
쌓이고 쌓일 때 하나님이 주시는 기적을 체험합니다.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딤전4:7,8)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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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 국민의힘 지도부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 협력 당부
[아시아통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이 8일 국민의힘 당 지도부를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최 회장은 이날 정해권 사무총장(인천시의회 의장)과 함께 장동혁 당대표,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 송언석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나 지방의회법이 내년 상반기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면담에서 최호정 회장은 "내년 첫 임시회에 지방의회법이 상정되어 상반기에 통과되기를 희망한다"며, "17개 광역의회와 226개 기초의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제대로 실현하고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당 대표와 수석 최고위원께서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혁 당대표는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우리 당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은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서라도 지방의회법 통과는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두 지도부는 또한 지방의회법의 통과가 제때 이뤄져 내년 후반기에 새롭게 구성되는 지방의회가 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