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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광진구, 참전유공자 3136명 명비 건립, 숭고한 희생 기려

지난 20일, 광진 무궁화정원에 명비 건립하고 제막식 가져
보훈단체장과 회원 150여 명 참석, 군악대 메들리 공연 등 선보여
2.6미터 높이의 명비 6개에 6·25전쟁과 월남전 참전 호국영웅 이름 새겨

[아시아통신]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지난 20일, 광진 무궁화정원에서 6·25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한 유공자들의 명비를 건립하고 제막식을 가졌다.

 

이번 명비 건립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그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슴깊이 간직하기 위해 추진했다. ‘영원히 피고 또 피어, 지지 않는 꽃’ 이라는 뜻을 지닌 우리나라 꽃, 무궁화가 심어져 있는 광진 무궁화정원에 조성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김경호 광진구청장을 비롯해 전종호 서울지방보훈청장, 하상호 월남전참전자 광진구지회장, 주요 내빈, 보훈단체장과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경과보고, 기념사·축사, 군악대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군악대의 군가 메들리는 참석자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바로 명비 제막식이 이어졌다. 모습을 드러낸 명비는 총 6개였다. 가로 1.5미터, 높이 2.6미터 규모로 제작했다. 6·25참전유공자 1732명, 월남전 참전유공자 1362명, 둘다 참전한 유공자 42명에 총 3136명의 이름을 새겼다. 또한, 명비 옆에 사색할 수 있는 조형물을 만들어 참전유공자의 공헌과 헌신을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하상호 월남전참전자 광진구지회장은 “명비가 세워지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이곳이 쓰라린 상처와 아픔을 보듬고 달래주는 안식처가 되길 희망한다.” 라고 말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유공자와 그 가족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일상 가까운 곳에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릴 수 있는 장소를 조성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라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자부심을 갖고 살 수 있도록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와 정책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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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기념,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 신설
[아시아통신]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중심으로 근현대사의 아픔과 희망을 조명하는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를 8월 5일(화)부터 새롭게 운영한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경복궁, 정동, 낙산 성곽 등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그 속에 숨겨진 역사,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무료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는 독립문에서 시작하여 서대문형무소역사관까지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일제강점기 식민지 현실 속에서 끊임없이 이어졌던 독립운동의 흔적을 찾아보는 역사 체험 코스로 구성됐다. 코스 시작점인 독립문에서는 근대적 자주 국가를 향한 열망과 함께 외세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나라를 지키려 했던 독립협회의 정신을 확인할 수 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유관순, 안창호 등 이름을 알린 독립운동가는 물론, 강한 믿음과 용기로 싸운 의병 활동부터 의열 투쟁, 옥중 만세운동까지 한 세대의 치열했던 저항을 입체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코스동선: 독립문역 4번 출구 → 독립문 → 보안과 청사 → 중앙사 → 제12옥사 → 공작사 → 사형장 및 시구문 → 여옥사 (약 2시

수원특례시의회, 복날 맞아 직원 격려 나서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7월 30일(수), 수원시청 구내식당에서 열린 ‘2025 복날 맞이 복달임 직원 격려 행사’에 참석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시정 발전을 위해 애쓰는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을 비롯해 수원시장, 간부공무원, 노동조합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중복을 맞아 현장과 각 부서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의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삼계탕과 과일 등을 나누며 따뜻한 격려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은 직원들에게 정성껏 준비된 삼계탕을 직접 배식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격의 없는 소통으로 공직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이재식 의장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의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의회는 일하는 조직문화를 응원하고,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김정렬 부의장은 “오늘 준비한 복달임 음식이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공직자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이어가겠다”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