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0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IT과학

서울디자인재단, 문화공간 최초 VR 피난 교육…안전의식 몸에 익힌다

임직원들 VR 1인칭 시점으로 실감 교육훈련, 안전성 체화의 모범 사례로

 

[아시아통신] 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라이트DDP 등 연말 대규모 시민집객 행사를 앞두고 화재 시 피난 교육을 비롯해 안전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대규모 상가 화재와 같은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며, 대형 시설물의 재난 대응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러한 가운데 재단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내 모든 실내 구역에서 화재 시 피난 시뮬레이션을 완료하며 인명 안전성을 철저히 점검했다.

 

재단은 이번 작업을 통해 대규모 문화 시설에서 최초로 화재 시 피난 시뮬레이션을 전 구역에 걸쳐 수행한 사례를 남겼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 안전을 위한 선도적 기준을 제시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재단은 DDP 아트홀, 뮤지엄, 디자인랩, 디자인마켓 등 모든 실내 공간에서 발생 가능한 13개 화재 시나리오와 28개 피난 시나리오를 적용해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

 

화재 발생 위치, 비상환기 시스템 작동 여부, 주요 출입구 폐쇄와 같은 다양한 상황을 반영해 ‘피난필요시간(RSET)’을 산출해 DDP 특정 장소 내 모든 인원이 안전하게 대피 가능함을 확인했으며,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 재해 약자를 고려한 설계 또한 정교화했다.

 

시뮬레이션 결과는 피난 병목구간 개선과 공간별 피난안내요원의 배치와 역할 정의에 활용된다.

 

화재 안전 관리는 시뮬레이션에 그치지 않았다. 재단은 VR 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교육훈련을 도입해 피난대응 매뉴얼을 현실적으로 보완했다.

 

특히 재단 임직원이 피난안내요원 역할을 직접 체험하도록 설계된 가상 체험을 통해 실효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이번 시뮬레이션은 단순히 소방 설비의 성능 점검에 그치지 않고, DDP의 안전성을 확인하며 피난 매뉴얼을 현실화했다. 12월 12일에는 재단 전 직원과 DDP 운영 위탁사 임직원이 VR 장비를 활용해 가상 피난대응 교육훈련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10월 30일, 27개 기관·단체와 함께 '2024년 서울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DDP에서 실시한 바 있다.

 

당시 훈련에서 대피자로 참여했던 재단 임직원들은 VR 교육을 통해 피난안내요원 역할을 보다 실감 있게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VR 1인칭 시점의 훈련자는 병목구간에 위치해 재실 인원들의 피난을 안내·유도하고 마지막에 피난안내요원 본인이 탈출함으로써 재실 인원 전원을 탈출시키는 훈련에 참여했다.

 

강경남 안전관리실장은 “이번 VR 교육훈련은 서울라이트DDP 및 연말 카운트다운 행사와 같은 대규모 시민집객 행사를 앞두고, 직원들이 재난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차강희 대표이사는 “이번에 DDP에서 정교화된 기술을 이용하여 시행한 화재·피난 시뮬레이션과 VR 교육훈련은 시민안전이 최우선인 복합 문화공간의 화재·피난 대응에 대한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서울디자인재단]

배너
배너

남양주시의회,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 연구모임'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아시아통신] 남양주시의회는 9일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의원 연구단체인‘남양주시 청소년 정책 연구모임’의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남양주시 청소년을 둘러싼 정책환경 분석을 통해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을 보완할 수 있는 개선방안 제시와 새로운 정책 사업 발굴을 통한 실효성 있는 청소년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대표의원인 전혜연 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용역 수행사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남양주시 청소년정책 일반현황 검토 △유사사례 조사 및 관계법령 검토 △청소년 및 학부모 수요정책 조사 △청소년 정책 문제점 분석 및 개선방안 도출 등 앞으로의 연구 내용과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한 의원들은 “청소년의 기준이나 범위가 개별법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나이대별 경계도 감안하여 용역을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하며, “타시군이나 집행부에서 일반적으로 추진하는 용역과는 달리 기존 틀을 벗어난 접근을 해야 효과적인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의회,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 연구모임'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아시아통신] 남양주시의회는 9일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의원 연구단체인‘남양주시 청소년 정책 연구모임’의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남양주시 청소년을 둘러싼 정책환경 분석을 통해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을 보완할 수 있는 개선방안 제시와 새로운 정책 사업 발굴을 통한 실효성 있는 청소년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대표의원인 전혜연 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용역 수행사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남양주시 청소년정책 일반현황 검토 △유사사례 조사 및 관계법령 검토 △청소년 및 학부모 수요정책 조사 △청소년 정책 문제점 분석 및 개선방안 도출 등 앞으로의 연구 내용과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한 의원들은 “청소년의 기준이나 범위가 개별법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나이대별 경계도 감안하여 용역을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하며, “타시군이나 집행부에서 일반적으로 추진하는 용역과는 달리 기존 틀을 벗어난 접근을 해야 효과적인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