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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양시, 제25회 통일로 음악회 성황리 개최

12명 본선 참가자들의 열띤 경연으로 만든‘화합과 축제의 장’

 

[아시아통신] 지난 28일 제25회 통일로 음악회가 공릉천 문화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통일로 음악회는 관산, 고양, 고봉, 원신 등의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한국예총 고양지회 주최, 한국연예예술인협회 고양지회 주관, 고양특례시 후원으로 개최하는 행사이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했으며, 지난 9월 21일 노래 경연 예심 심사를 거쳐 12명을 선발, 9월 28일 본선전을 펼쳤다.

재치 있는 입담의 사회자 안종남이 진행을 맡은 이번 음악회는 예심을 통해 선발된 뛰어난 실력의 12명 본선 참가자들의 열띤 무대와 진시몬, 목비, 구수경 등 초대 가수 공연으로 구성돼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했다.

쾌적한 가을 저녁에 약 800명의 관객이 하나가 되어 음악의 흥을 즐겼으며 관산동 부녀회가 참여한 먹거리 장터는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해 화기애애한 음악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경연에서는 참가번호 7번 ‘서울의 달’을 부른 이태현(관산동) 씨가 뛰어난 실력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외 수상자는 △금상 참가번호 10번 이지원 △은상 참가번호 5번 지나연 △동상 참가번호 3번 박정환 △장려상 참가번호 4번 조정자 △인기상 참가번호 1번 박주신, 박은서씨이며, 나머지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을 수여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통일로 음악회가 시민들의 끼와 매력을 뽐낼 수 있는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돼서 기쁘다”며 “계속해서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음악회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통일로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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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자살예방은 국정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자살예방대책 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관계부처 회의 개최
[아시아통신] 정부는 12월 24일 국무총리 소속 '범정부 자살대책 추진본부'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추진본부 출범은 국민의 생명을 무엇보다 우선하는 정부의 국정철학을 제도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번 추진본부 출범을 계기로, 정부는 금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자살 예방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정부는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9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하고, 모든 관계부처가 자살예방의 주체가 되어 책임있게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전략 발표 후 3개월이 지난 상황에서 각 부처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처 간 협력이 필요한 사안들을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자살이 지금까지는 개인의 문제나 사후적·치료적인 관점에서 접근했다면, 이제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라는 점에서 바라보는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자살예방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위기에 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