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사회

안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 덕인초서 전통 장 담그기 교육

 

[아시아통신] 안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덕인초등학교에서 6학년 학생 96명을 대상으로 전통장 담그기 교육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안산시가 로컬푸드 학교 급식 공급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교육에 참여한 단원구 덕인초등학교는 지난 9월부터 대부도 포도 등 시 농산물을 학교 급식에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상록수된장마을 김봉주 전문 강사가 참여해 ▲전통 식품의 필요성 ▲전통 식품 알아보기 ▲포도 고추장 만들기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재료로는 로컬푸드는 건건동·신길동 일대에서 생산된 농산물(콩, 고추, 보리쌀)을 사용했다. 또한 사전에 잔류농약과 유전자 변형식품(GMO)검사를 실시해 재료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번에 만든 포도 고추장은 약 6개월간 장독에서 숙성한 뒤 내년 학교급식의 재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덕인초등학교 영양교사는 “전통장 담그기 교육은 학생들에게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권명화 농업정책과장은 “로컬푸드를 사용한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우수농산물을 알리고 지역농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작은 발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최호정 의장,“예산 우선 순위 겉모습보다는‘기본에 충실한 서울’이 돼야”
[아시아통신]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는 노후 상․하수도관 교체에 속도를 내기 위해 향후 5년간 정비 예산 1조 5천억 원을 추가 투자할 수 있도록 재원 마련에 나선다. 최호정 의장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 지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개정 조례안 2건을 발의, 지반침하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한정된 예산에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면 공공 기본 인프라 정비가 가장 먼저일 것”이라며, “기본이 바로 서지 않았는데 겉만 화려하게 치장하는 것은 모래 위에 쌓은 성에 불과하다. 겉모습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서울’이 돼야 한다. 미래세대 부담이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노후 시설을 제때 정비해야 한다”라고 조례 개정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이번에 개정 발의한 조례는「서울특별시 수도사업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서울특별시 재난관리기금의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다. 상수도의 경우 2040년까지 장기사용 상수도관 약 2,800km 정비(교체)를 계획하고 있으나,‘중기지방재정계획(’25~’29년)’에는 예산 부족 등의 사유로 목표 대비 약 55% 수준의 정비물량을 반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