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전력공급 시설 터널식 전력구 관통식 열려

이상일 시장 “사고 없이 안전하게 일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완성되면 용인은 눈부시게 발전할 것”

 

[아시아통신] 용인특례시는 9월 30일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핵심 기반시설인 전력공급 시설 터널식 전력구 관통식이 열렸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내 전력공급 시설 수직구#3에서 열린 터널 관통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방성종 용인일반산업단지(주) 대표, 장효식 SK에코플랜트 부사장, 서정원 한국전력 경기건설지사장이 참석했다.

이 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관통한 터널 내부를 직접 둘러보고, 긴 시간 현장에서 땀 흘린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상일 시장은 “오랜 시간 진행된 전력구 공사의 관통식이 열린 것은 뜻깊은 일로 생각하고, 공사 수행 과정에서 아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일한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대한민국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특례시에 매우 중요한 곳으로 시는 행정적 측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첫 생산라인(Fab) 착공이 내년에 이뤄지고, 2027년 가동이 시작될텐데 용인특례시는 이 대형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성될 때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완성되면 처인구 원삼면은 물론 용인특례시 전 지역이 눈부시게 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관통한 터널은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내 조성 예정인 SK하이닉스와 협력화 단지, 기타시설에 필요한 2.83GW의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기반시설이다.

안성시 신안성 변전소에서 용인특례시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까지 이어지는 전력공급 시설은 총연장 약 6.2㎞ 중 개착식 전력구 1㎞, 터널식 전력구 5.2㎞로 계획됐다.

2022년 5월 착공한 이 터널은 2023년 3월 직경 4.4m의 Shield TBM 장비를 투입해 본격적으로 굴진 작업을 진행했다. 2023년 12월 수직구#1~수직구#2번(1111m) 첫 개통을 시작으로 올해 3월 수직구#2~수직구#3번(2119m)을 개통했다.

이어 9월 30일 마지막 구간인 수직구 #4~수직구#3번(1952m)까지 2년 4개월 만에 터널 굴착을 마무리했다.

한편,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전력공급 시설은 개착식 전력구 공사까지 완료하고, 케이블 설치 작업이 이어진다. 이어 변전소 등을 포함한 전체 전력공급 시설은 2026년 8월 준공이 예정됐다.
배너
배너

안양시,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통신] 안양시와 IBK기업은행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 자금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동행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백창열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것으로, 시와 IBK기업은행이 3년간 총 300억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한다. 시는 대출금리의 1.5~2%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며,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대출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은 기존의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더해 보증료 지원까지 받게 돼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 기업은 관내 중소기업 중 제조업, 지식·정보서비스업 등 563개 업종이며, 원자재나 부자재의 구입·제품의 생산·시장 개척·기술 개발·인건비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용도로 대출하는 경우이어야 한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 지원 기간은 최대 3년이다. 협약은 올해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