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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기문화재단, 추석 맞이 도립 뮤지엄 특별 프로그램 및 행사 개최"

경기도박물관 무형유산의 가치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특별전과 연계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마련

 

[아시아통신] 경기문화재단 소속 도립 뮤지엄 7곳에서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준비했다. 경기도박물관(용인), 백남준아트센터(용인), 경기도어린이박물관(용인), 경기도미술관(안산), 실학박물관(남양주), 경기도북부어린이박물관(동두천), 전곡선사박물관(연천) 등 각 뮤지엄은 전통문화를 깊이 체험하고 예술적 영감을 얻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 도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고, 문화적 풍요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경기도박물관은 경기도 무형유산 중 '불교'를 주제로, 관련 종목 장인의 작품을 현대미술과 접목시켜 소개하는 2024 경기도무형유산 특별전 《극락 Paradise》를 지난 8월 28일 성황리에 개막했다. 이번 특별전은 무형유산을 ‘예술’과 ‘생활문화’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재조명하며, 관람객들에게 전통문화의 현대적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다가오는 추석 연휴 동안, 특별전과 연계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방문객들은 무형유산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특별전 연계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단청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단청을 그려보는 체험 프로그램 〈함께 즐겨요, 경기도무형유산 - 단청 그리기〉, 나전칠기 장인의 작품을 감상하며, 자개 긁기 기법을 체험할 수 있는 〈함께 즐겨요, 경기도무형유산 - 자개 긁기〉, 나전칠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자개를 활용한 그립톡 만들기 체험 〈함께 즐겨요, 경기도무형유산 - 자개 그립톡 만들기〉, 불화에 대한 설명과 함께 비단 부채에 직접 그림을 그려보는 체험 〈함께 즐겨요, 경기도무형유산 - 비단 부채 그리기〉가 진행 된다. 9월 21일 토요일 오후 4시에는 경기도박물관 뮤지엄아트홀에서 로맨틱 시네마 콘서트 〈연애의 정석〉 앵콜 공연이 개최된다. 경기도박물관은 이번 특별전과 연계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이 무형유산을 더 가깝게 체험하고,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는 경기도자박물관이 제작한 그림책 《안녕, 세라믹몬》을 활용하여 조선 사기장과 상준(象樽)에 얽힌 이야기를 다루는 자율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추석을 맞이하여 풀짚공예박물관과 협력하여 전통 친환경 재료인 모시로 빗자루를 만들어보는 자연예술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으며, 이 외에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놀이인 팽이를 만들어보는 자율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백남준아트센터는 9월 12일 NJP 커미션 《숨결 노래》를 개막하며, 추석 연휴가 있는 9월 13일 금요일과 14일 토요일 참여 작가 우메다 테츠야의 퍼포먼스 〈물에 관한 산책〉을 운영한다. 〈물에 관한 산책〉은 사운드 설치와 퍼포먼스가 결합된 작업으로, 백남준아트센터를 무대로 관객들이 미술관의 숨겨진 공간을 탐험하는 퍼포먼스이다. 퍼포먼스는 추석 연휴를 시작으로 매주 금, 토 오후 2시부터 3시 40분까지 20분 간격으로 매일 6회 운영된다.

경기도미술관에서는 《사라졌다 나타나는》 전시의 큐레이터 투어가 전시실 1, 2에서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다. 투어 참여는 누리집에서 사전 접수하거나 현장 접수가 가능하며, 비용은 무료이다. 또한, 경기도미술관 로비에서는 전시안내 앱 다운로드 이벤트가 상시로 진행되며, 앱을 다운로드한 후 안내데스크에 확인하면 소정의 MD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는 해시태그 이벤트에 참여하여 전시 전경 사진과 함께 #사라졌다나타나는, #경기도미술관 해시태그를 달아 게시물을 올리면, 확인 후 역시 소정의 MD를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물멍, 바캉스〉 프로그램은 하루 3회 운영되며, 지지씨멤버스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경기도미술관 뮤지엄숍에서 열리는 팝업스토어 〈느스한 한 잔〉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도자기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실학박물관은 민족대명절 추석을 맞아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위해 오는 9월 14일 토요일~9월 18일 수요일 추석맞이 문화행사 〈이리오너라~ 다산과 함께 놀자!〉를 진행한다. 행사는 추석 당일인 9월 17일 화요일을 제외하고 총 4일 동안 진행된다. 행사는 크게 공연마당, 체험마당, 놀이마당으로 구분된다. 공연마당에서는 역사해설연극 ‘다산 선생과 노올~자!’(기획 박태승, 연출 신동일)가 펼쳐진다. 참여자는 총 50분 동안 홍이포, 거중기, 정약용 생가와 묘소 등 실학박물관과 정약용 유적지 곳곳을 누비며 다산 정약용의 이야기를 재해석한 연극을 통해 그의 일생과 업적을 한눈에 살펴보고, 실학을 더욱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체험마당은 실학박물관 1층 로비에 마련된 체험부스에서 진행된다. 우드 퍼즐, 매조도 탁본 체험, 국화꽃 키링 만들기, 실학 뱃지 만들기 등 다산 정약용과 관련된 만들기 활동 4종으로 구성된다. 모든 체험은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산정원에서 펼쳐지는 놀이마당에서는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나들이 나온 관람객들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돗자리와 캠핑용 폴딩박스 등 휴식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새로운 상설전시와 전통문화체험을 선보인다. 우선 자연을 더욱 가까이, 오감으로 경험하며 온 가족의 자연감성이 자라날 수 있도록 ‘내 마음은 풀FULL’을 주제로 교육 전시 공간을 확장했다. 실내에서도 잘 자라는 고유종 식물들로 구성한 ‘실내정원 모듈 플랜트 박스’(국립수목원 협조)를 1층에서 관찰한 뒤, 2층에서 생태를 세밀하게 바라보고 색과 향기를 느끼며, 숲을 탐험하고 가꿀 수 있도록 체험 전시장을 상설 운영한다. 한편 추석 당일과 전날을 제외한 9월 14일, 15일, 18일 사흘간 ’추석마당 한바탕'을 진행한다. 동두천문화원과 협력하여 다채로운 전통놀이와 동화구연 프로그램 등으로 ’놀이마당‘, ’동화마당‘, ’퀴즈마당‘을 구성했다. ’놀이마당‘에서는 윷놀이, 비사치기, 투호 등 8가지 이상의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원효대사와 요석공주‘ 설화를 주제로 한 동화 『원효샘이야기』를 실감나게 보고 듣는 ’동화마당‘도 펼쳐진다. 그리고 추석 관련 지식으로 구성한 퀴즈에서 정답을 맞춘 어린이 관람객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퀴즈마당‘도 진행된다.

전곡선사박물관은 추석 연휴 17일, 19일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날 정상 운영한다. 기획전시실에는 소장품을 통해 고고학과 선사 문화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열렸다 수장고2-전곡석물점》이 18일까지 계속된다. 전시실 말미의 체험코너에서는 인류 최초의 선글라스인 이누이트의 고글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PH-x에서 열리는 틈새전 《석기이력서_EP01. 가죽을 만드는 도구들》은 구석기시대 가죽을 다루는 도구인 밀개를 중심으로 선사시대 가죽 공방에 온 듯한 생생함을 선사한다. 추석 연휴 전곡선사박물관에서 구석기시대의 가을바람을 느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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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기념,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 신설
[아시아통신]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중심으로 근현대사의 아픔과 희망을 조명하는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를 8월 5일(화)부터 새롭게 운영한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경복궁, 정동, 낙산 성곽 등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그 속에 숨겨진 역사,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무료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는 독립문에서 시작하여 서대문형무소역사관까지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일제강점기 식민지 현실 속에서 끊임없이 이어졌던 독립운동의 흔적을 찾아보는 역사 체험 코스로 구성됐다. 코스 시작점인 독립문에서는 근대적 자주 국가를 향한 열망과 함께 외세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나라를 지키려 했던 독립협회의 정신을 확인할 수 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유관순, 안창호 등 이름을 알린 독립운동가는 물론, 강한 믿음과 용기로 싸운 의병 활동부터 의열 투쟁, 옥중 만세운동까지 한 세대의 치열했던 저항을 입체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코스동선: 독립문역 4번 출구 → 독립문 → 보안과 청사 → 중앙사 → 제12옥사 → 공작사 → 사형장 및 시구문 → 여옥사 (약 2시

수원특례시의회, 복날 맞아 직원 격려 나서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7월 30일(수), 수원시청 구내식당에서 열린 ‘2025 복날 맞이 복달임 직원 격려 행사’에 참석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시정 발전을 위해 애쓰는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을 비롯해 수원시장, 간부공무원, 노동조합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중복을 맞아 현장과 각 부서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의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삼계탕과 과일 등을 나누며 따뜻한 격려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은 직원들에게 정성껏 준비된 삼계탕을 직접 배식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격의 없는 소통으로 공직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이재식 의장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의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의회는 일하는 조직문화를 응원하고,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김정렬 부의장은 “오늘 준비한 복달임 음식이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공직자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이어가겠다”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