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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혁 국회의원(수원 정), 이화학당 및 이화여대 동창모임 고소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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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혁 국회의원(더불어 민주당 수원정), 이화학당과 이화여대 동창 모임 경찰고소

 

 

김준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 정)이 학교법인 이화학당과 이화여대 동창 모임을 경찰에 고소했다.

 

 

김준혁 의원은 오늘(20일) 오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이화여자대학교 운영 주체인 학교법인 이화학당 장명수 이사장 및 ‘이화를 사랑하는 동창 모임’(이화 동창 모임) 관계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 이화학당은 보도자료를 내고 “김준혁 의원이 김활란 이화여대 초대 총장의 명예를 훼손했다”(사자명예훼손 혐의)며 고소장 제출 사실을 밝혔고, 이화 동창 모임도 같은 취지로 김 의원을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측은 김 의원이 사실이 아닌 발언으로 고인과 이와 동창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준혁 의원은 같은 날 기자회견을 통해 김활란 이화여대 전 총장의 친미 반민족 행위 중 하나인 ‘낙랑클럽’ 및 여성 동원 관련 자료를 공개하고, 이화학당 및 이화 동창 모임의 주장을 반박했다. 해당 자료는 1995년 기밀 해제된 미국 정보기관의 정보 보고서로, 1940~50년대 한국 사회주요 인사에 관한 정보가 상세히 기록되어 있는 문서이다. 중앙일보사가 이를 책으로 출간하고 여러 차례 지면에도 보도할 정도로 신뢰도 높은 자료다.(별첨: 미군 CIC 정보보고서1: 인물 편-모윤숙: 구글 폴더에서 다운로드 가능)

 

특히 김 의원은 “이미 같은 내용으로 경찰이 수사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이화학당 등이 추가 고소를 진행한 건 수사기관 압박용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측의 김활란 전 총장 비호 및 고소는 정치적 의도를 숨기고 의정활동을 방해하려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참고로, 지난 4.10 국회의원 선거 기간 이미 일부 이대 동문이 ‘명예훼손’ 건으로 김준혁 의원을 고발했고, 이화여대도 공식 발표를 통해 사퇴를 요구했다. 이에 김 의원은 당시 진정성을 담아 이화여대 재학생, 교직원 동문 등에게 사과한 바 있다. 또한 이대 동문 측의 고발 건과 관련한 경찰 답변 요구에도 성실하게 대응해왔다.

 

김 의원은 이화학당 등의 고소가 허위사실을 담고 있는만큼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이화학당 및 이화 동참 모임이 과거 부정과 미화를 이어갈 경우, 김활란 및 모윤숙 등의 친일・반여성적・반민족행위 관련 자료를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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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통신] 안양시와 IBK기업은행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 자금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동행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백창열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것으로, 시와 IBK기업은행이 3년간 총 300억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한다. 시는 대출금리의 1.5~2%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며,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대출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은 기존의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더해 보증료 지원까지 받게 돼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 기업은 관내 중소기업 중 제조업, 지식·정보서비스업 등 563개 업종이며, 원자재나 부자재의 구입·제품의 생산·시장 개척·기술 개발·인건비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용도로 대출하는 경우이어야 한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 지원 기간은 최대 3년이다. 협약은 올해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