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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馬)의 눈을 가리는 이유

 

 

“말의 눈은 갸름한 얼굴 가장자리에 있어 말은 단박에 360도를 다 볼 수 있다. 그래서 경주마는 눈 가면을 하고서 앞만 보고 달린다. 이것을 가리켜 커리큘럼이라고 하는데, 시야를 목표에 집중하게끔 하여 성과를 높이려는 전략 때문이다. 서구 유럽에서 학교 커리큘럼은 이런 뜻을 가 지고 탄생했다.” 이동훈 저(著) 《청춘달력》 (어문학사, 11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홍수가 나서 물이 넘쳐날 때, 막상 먹을 물은 거의 없습니다. 잠자리의 눈은 곁눈 2개 홑눈 3개로 모두 5개이고, 곁눈만 해도 무려 1만 개에서 3만 개나 되는 낱눈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도 잠자리가 방에 들어오면 창 밖으로 나가지를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창밖을 나갈 수 있는 초점 맞은 한 개의 눈만 있으면 되는데 그 결정적인 한 개의 눈이 없는 것입니다. 말(馬)은 거의 360도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기에 경주를 할 때 온갖 잡것이 다 보여 멈출 수도, 딴 길로 갈 수도 있습니다. 눈 가리 개를 해야 앞만 보고 달립니다. 성도들에게 고난은 눈 가리개와 같습니다. 고난은 세상 욕심으로 향하던 눈을 오직 주님만 바라보게 하는 눈가리개 같습니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시119:71) <경건 메일> 아시아통신 김광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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