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4 (화)

  • 맑음동두천 12.5℃
  • 맑음강릉 13.2℃
  • 맑음서울 13.4℃
  • 맑음대전 14.0℃
  • 구름조금대구 15.1℃
  • 구름많음울산 14.4℃
  • 맑음광주 12.9℃
  • 구름조금부산 17.3℃
  • 맑음고창 13.0℃
  • 구름많음제주 15.2℃
  • 맑음강화 11.3℃
  • 맑음보은 13.1℃
  • 맑음금산 13.7℃
  • 맑음강진군 14.8℃
  • 구름많음경주시 14.7℃
  • 구름많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지역뉴스

남양주소방서, 의사 집단행동 관련 구급 대응 교육 실시

 

[아시아통신] 최근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우려되는 보건의료재난이 지속됨에 따라 남양주소방서는 5일부터 3일간 소속 119구급대원들을 대상으로 긴급대응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0일 5대 병원(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사직서 제출을 시작으로 지역응급의료센터·기관까지 파업에 나서자 정부에서는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남양주소방서는 응급의료가 필요한 환자의 이송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의사 집단행동 관련 구급 대응 교육’을 진행 중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지역응급의료 협의체, 지자체와 긴밀한 협업 체계 구축을 통한 응급의료 이송체계 강화 ▲중증 및 경증 응급환자의 분류를 통한 환자 이송 ▲환자 및 보호자에게 의료진 집단행동 등으로 장시간 대기 발생할 수 있음을 사전 고지 ▲원거리 중증 응급환자 이송 시 헬기 적극 활용 등이다.

조창근 서장은 “신속한 응급처치 및 이송은 환자를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과 직결된다.”며 “병원 이송 지연으로 남양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119구급대원들이 총력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배너
배너

운항 재개 '한강버스', 주말동안 6,138명 탑승… 시민 호응 높아
[아시아통신] 지난 토요일(11월 1일) 운항을 재개한 ‘한강버스’가 이틀간 6,138명이 탑승하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토요일 탑승객은 3,261명, 일요일 탑승객은 2,877명이었다. 이틀간 마곡행 3,014명, 잠실행 3,124명으로 양방향 탑승객은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특히, 오후 시간대에는 많은 시민이 한강버스를 타기위해 선착장을 찾으며 번호표 발급하는 등 일찌감치 탑승이 마감되는 사례가 나올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시는 한 달여 간의 무승객 시범운항으로 한강버스 안전성과 접‧이안 숙련도를 향상한 결과 정시성도 강화됐다고 강조했다. 첫날 오전 9시에 잠실을 출발한 한강버스가 옥수역에 9시 37분에 정확히 들어와 39분에 출발했고, 여의도선착장 도착 후 10시 23분에 다음 선착장인 망원선착장으로 정시 출발하는 등 공지된 시간표와 일치하게 운항을 이어나갔다. 한강버스 선착장도 연일 시민들로 북적였다. 여의도선착장 스타벅스와 라면존을 비롯해 뚝섬선착장 LP바 ‘바이닐’ 등 인기 있는 부대시설은 오전부터 빈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시는 “한강을 인근에 거주하는 시민만 즐기는 곳이 아닌 모든 시민이 더 가깝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