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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경북교육청, 추경예산 5,378억 증액으로 확정

코로나19 대응과 미래교육 대비 학습환경 구축 등 교육력 회복 강화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경북교육청은 지난 2일 제32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4,799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495억 원, 기타 이전수입 및 자체수입 83억 원 등 기정예산 4조6,346억 원 대비 5,378억 원(11.6%) 증가한 5조1,724억 원 규모다.

 

 

추경예산 편성 기본방향은 2학기 전면등교 대비 학교 교육안전망 구축, 미래교육을 대비한 스마트 학습환경 구축,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 심리·정서, 사회성 등 학습결손을 회복하기 위한 교육력 회복 강화에 중점을 뒀다.

 

 

또한 재정집행률을 높이기 위해 연도 내 집행 가능한 사업만을 편성해 이·불용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주요사업은 △ 미래교육을 대비한 스마트 학습환경 구축 △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학교 방역인력 배치 및 방역물품 구입 △ 노후화된 학교시설 개선 등이다.

 

 

미래교육을 대비한 스마트 학습환경 구축을 위해 학교정보화기기 보급 482억 원, 유치원 미래교육 구축을 위한 환경개선 65억 원, 초등학교 미래형 교육과정운영 80억 원, 중학교 지능형 과학실 구축 100억 원 등을 편성했다.

 

 

계속되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2학기 학교방역인력 지원 106억 원, 학교 보건인력 배치 20억 원, 학교 급식실 등 방역물품 지원 20억 원을 편성했다.

 

 

교육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저소득층자녀 정보화 지원 14억 원, 특수교육운영 20억 원, 특수학교 및 학급 교구 구입 등 환경개선을 위해 34억 원, 다문화교육 지원을 위해 11억 원을 편성했다.

 

 

특히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 전 학생 1인당 30만 원을 지급하는 ‘온학교 교육회복 학습지원’ 885억 원, 다자녀 학생 1인당 20만 원을 지급하는‘희망양육 한시지원금’ 88억 원을 편성했다.

 

 

학교회계 자율성 강화를 위해 학교운영비 691억 원, 학교시설 교육환경 개선으로 918억 원을 편성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촘촘한 방역대책과 지원으로 우리 학생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학생들이 정상적인 교육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교육력 회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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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