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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광주광역시 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온라인 대입 상담 행사’ 성료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광주광역시 교육청이 광주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2~3일 이틀 동안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온라인 대입 상담 행사’를 실시했다.

 

 

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매년 실시되는 ‘학교 밖 청소년 대상 대입 상담 행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방역을 고려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됐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번 상담을 위해 기존 검정고시 합격자 진학 상담 경험이 있는 교사를 주축으로 상담팀을 구성했다. 특히 광주권 학교 밖 청소년들이 주로 관심을 갖는 광주·전남권 대학, 수도권 대학, 거점 국립대 기준의 검정고시 성적 환산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그 노력 덕분에 대학 전형 및 입시 결과를 학교 밖 청소년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었다.

 

 

대입 상담 행사는 ▲1대1 온라인 진학 상담 ▲대학별 온라인 상담 ▲대학 입시 설명회 등으로 진행됐다. ‘1대1 온라인 진학 상담’의 경우 상담을 신청한 5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광주 진학전문교사들은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상담을 진행했고, 1인당 40~50분 정도 소요됐다. 검정고시·모의고사 성적 분석을 통해 지원 가능 대학 탐색 및 진로·진학 전반에 걸친 궁금증 해결에 중점을 뒀다. 또 ‘대학별 온라인 상담’을 통해 광주권역 11개 일반대 및 전문대학 관계자들이 직접 학생들에게 대학 정보를 제공했다. ‘대학 입시 설명회’에서는 전반적인 입시 전략 등을 안내했다.

 

 

행사 완료 후 만족도 설문조사(5점 척도) 결과 전체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는 4.7점, 특히 ‘1대1 온라인 상담의 경우’ 4.8점이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현수 학생은 “내 성적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부터 전반적인 수시모집 지원 전략까지 설계할 수 있었던 이번 상담이 대입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광주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이성학 담당자는 “고등학교 재학생 입시상담과 달리 검정고시 출신은 대입 전형이 복잡할 뿐만 아니라 정확한 정보를 얻는 것도 어렵다”며 “광주시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나서줘 큰 어려움 없이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고, 상담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대입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며 교사들의 지지에 용기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이혜림 대입지원관은 “뒤늦게 꿈을 찾고 대학 입시에 도전하는 학생들은 절대 포기하지 말고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시교육청 진학팀으로 언제든지 손을 내밀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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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