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남구에 따르면 주월동 푸른길도서관에서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두달간 영유아를 비롯해 어린이, 청장년을 대상으로 연령대별 6가지 독서문화 진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꼼지락 책이랑 놀기’는 만 5~6세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오는 16일부터 11월 18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10차례에 걸쳐 그림책과 함께하는 놀이 문화를 배우고, 노래 및 율동과 종이접기 등을 통해 창의력과 표현력을 학습하게 된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을 위한 프로그램은 ‘책이랑 과학이랑’을 비롯해 ‘책과 함께 역사 속으로’, ‘책 먹는 꼬마요리사’, ‘창의력 쑥쑥 리딩보드 놀이’ 등 4가지가 운영된다.
이달부터 11월말까지 각 프로그램별로 매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에 진행되며, 주제별 다양한 책을 읽고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통해 성취감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성인 리딩보드 놀이 지도사’ 프로그램은 청장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그림책을 읽고난 뒤 각 주제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 등을 함께 공유하면서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을 학습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18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푸른길도서관 관계자는 “지역민들의 독서문화 욕구를 충족하고, 도서관에서 다채로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