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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하늘도시 자동집하시설, 인천 중구 노력으로 9년 만에 가동 물꼬

인천 중구 등 관계기관 4곳, 영종하늘도시 자동집하시설 인수인계 협약 체결

 

민선 8기 인천 중구의 적극적인 노력과 인수 결단으로 지난 2014년 조성 후 9년 동안이나 운영되지 못했던 ‘영종하늘도시 자동집하시설’이 내년부터 가동될 전망이다.

 

 

1-1 보도사진 (영종하늘도시 자동집하시설 인수인계 협약).jpg

                                                                영종하늘도시 자동집하시설 인수인계 협약 체결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도시공사(iH)와 27일 중구청 제2청 대회의실에서 ‘영종하늘도시 자동집하시설 인수인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종하늘도시 자동집하시설’의 정상 가동을 위해 관계기관 간 구체적인 조건과 방안, 일정을 합의한 것이 골자다.

 

이 시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인천경제청 계획에 따라 약 1,489억 원을 들여 만들었다. 지상에 설치된 투입구 약 2,400곳에 쓰레기를 넣으면 총연장 70.4km에 이르는 관로를 통해 4곳의 지역별 집하장으로 이동해 처리하는 방식이다.

 

기존 아파트 단지별로 다니던 쓰레기 수거 차량의 통행이 사라져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다.

 

문제는 그간 운영 주체와 비용 부담 등의 이유로 입장 차가 커 정상 가동이 어려웠다는 점이다. 이에 민선 8기 중구는 주민 불편 해소가 급선무라고 판단,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관계기관과 협의체(TF)를 구성 후 대안을 협의하며 이번 협약을 도출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운영비와 시설비는 인천경제청과 중구가 일정 비율(운영비 5:5, 시설비 7.5:2.5)로 분담하게 된다. 그동안 노후화된 시설보수와 RFID 종량기 설치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인천도시공사가 비용을 부담해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음식물/일반쓰레기 분리배출 원칙’에 따라 현재 봉투 방식으로 처리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를 더욱 쾌적하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RFID 종량기’를 설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설 노후 상태 등을 전체적으로 점검해 내년 말까지 보수를 마칠 방침이다. 이후 2025년 말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1년간 의무 운전을 시행한 다음, 2026년부터 중구에서 시설을 인수해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중구의 시설 인수 시기는 2026년이지만, 주민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시점은 빠르면 시험가동에 돌입하는 2024년 말이 될 전망이다. 이 밖에 보수와 의무 운전 단계에서는 중구의 요구로 악취방지 등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주도한 김정헌 중구청장은 “시설 운영에 중구도 적지 않은 부담을 지지만, 민생을 책임지는 구청장으로서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하에 인수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영종지역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하나둘 차근차근히 해결해 계획인구 18만에 걸맞은 더욱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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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통신] 안양시와 IBK기업은행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 자금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동행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백창열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것으로, 시와 IBK기업은행이 3년간 총 300억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한다. 시는 대출금리의 1.5~2%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며,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대출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은 기존의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더해 보증료 지원까지 받게 돼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 기업은 관내 중소기업 중 제조업, 지식·정보서비스업 등 563개 업종이며, 원자재나 부자재의 구입·제품의 생산·시장 개척·기술 개발·인건비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용도로 대출하는 경우이어야 한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 지원 기간은 최대 3년이다. 협약은 올해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