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가좌3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순심)는 지난 11일 초복을 맞이해 관내 어르신 400여 명에게 더운 여름철 건강보양을 위한 삼계탕 대접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가좌3동 새마을협의회와 ㈜리팩, ㈜삼양제넥스, ㈜주온스그룹 등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부녀회 회원들의 정성스러운 손맛을 더해 손수 끓인 삼계탕 400인분과 수박, 꿀떡 등 어르신을 위한 푸짐한 한 상이 마련됐다. 또한 비가 오는 더운 날씨에도 주민자치회 등 주민단체 회원들이 참석해 일손을 보탰다.
박순심 부녀회장은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보다 즐겁게 생활하시도록 작은 정성을 모아 음식을 준비했다”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잘 드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우재 가좌3동장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 위해 솔선수범해주시는 부녀회 회원분들과 삼계탕 대접 행사를 후원해주신 모든 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이번 여름은 폭우로 인한 피해 없이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