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중구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4일 한국의 세렝게티로 유명한 무의도에서 해안가에 버려진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해양정화 활동은 센터 사업인 ‘동네한바퀴’와 연계하여 진행됐으며, 플로깅과 달리기를 결합한 플로깅런 행사로 엑티비티 플랫폼 엑스크루(xCRW) 회원 21명과 친환경 어반 아웃도어 브랜드 나우(nau) 직원 9명 등 총 30명이 참여해 최근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또한, 백패킹의 명소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무의도 세렝게티 해변은 관광객들이 버린 쓰레기들과 어업용 쓰레기를 몸살을 앓고 있는 지역으로 이번 활동을 통해 수거한 쓰레기와 그동안 방치되어있던 쓰레기 묶음도 함께 수거 될 수 있도록 도와 접근성 문제로 쌓여만 가는 쓰레기들을 정리하는데 일조했다.
활동에 참여한 엑스크루 신윤철 대표는 “쓰레기를 버리지 말아달라는 표지판들이 곳곳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보며 많은 생각들이 들었다”며“환경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꾸준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네한바퀴(환경정화활동)는 영종지역 해안가 및 환경취약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단체 및 기업은 지역에 관계없이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 영종분소(032-747-1365)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