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김병국 군과 신부 최다소미양>
제목 : 인생의 꽃이 필 때
서러움도 눈물로 삼키고
외로움도 마음으로 위로 받으며
하늘 바라보며 살아온 시간이
내 마음속에 꽃이 피어
나를 위로 하네,
남몰래 흐른 땀방울은 꽃의 뿌리가 되고
남몰래 흐른 눈물은
이내 몸 찌든 삶 씻어주고
거름이 되어 꽃을 피워주었네.
꿈속에 그리던 꽃이
햇빛 따라
돌고. 돌아 사방을 비추는 내 인생의 꽃이
아름다운 세상의 꽃이 되었네.
이제는 열매를 맺으러 마음의 배낭을 메고
병국아. 다소미야 방랑길 가자구나.
결혼 축하해요.
다소미 양의 큰 아버지 글속의 소절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