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중앙동은 10일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봉사단체인 중앙동 사랑회의 후원으로 주민센터 내 북카페에서 어린이 독서교실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랑회는 매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장학금 지원과 사랑의 도시락 전달, 경로잔치 개최 등 다양한 봉사를 하고 있는데, 올여름엔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독서교실을 열었다. 2~4학년 초등학생 7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 독서교실은 8월10일부터 18일 사이에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김현우 중앙동 사랑회장은 “짧은 여름방학이지만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만들어 주고, 부모님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 드렸으면 좋겠다”며 “지역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또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후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 관계자는 “사랑회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해서 다양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선도하고 있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