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칼럼>
기약없는 이별이 내게 왜 왔을까?
꿈속에서 만날 수 있을까?
아......아...사랑하는 내 자식 언제 볼 수 있을까?
너는 나의 희망인데, 나의 봉우리가 꺽이고 말았어
내 눈에 흐르는 피 눈물을 누가. 누가. 아리요.
이제는 영.영 보지도 못하고 만나지도 못하고, 만져 볼 수도 없는 사랑했던"내 자식"
영. 영 하늘 나라로 가버렸나
울면서 애원한다.....내 앞에 한번 이라도 서있어 주려므나 내 자식아 !
내 자식 잃은 슬픔과 괴로움이 내 마음을 찢어 놓는구나
그래. 가려거든 부모 마음 울리지 말고 가지. .....엄마. 아빠. 눈에 피맺힘을, 삶의 마지막 선물을하다니.
내 너를 잃고 밤 낮으로 울면서 보내는 날이 자꾸만 "삶의 줄을 놓은 듯 하다".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게 잘있어
엄마. 아빠.......너를 만나러 곧 갈께
(이태원 참사 희생자 49재.....추모재를 기리며 부모마음...글로 표현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