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남양주시 오남읍은 지난 11일 겨울철 강설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제설용 모래주머니 약 1,500개를 제작해 전진 배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남자율방재단(대표 김봉순), 오남읍 이장협의회(회장 황학기) 그리고 오남읍사무소 직원 등 30여 명은 쌀쌀한 날씨에도 아침부터 오남설해전진기지에 나와 오남읍의 겨울철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래주머니 제작에 구슬땀을 흘렸다.

오남읍은 제작한 모래주머니를 재해취약지 총 22곳에 나눠 배치할 예정이며, 제설차량 진입이 어려운 마을안길 및 급경사로(언덕길) 등에 집중 적치해 도로 결빙 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모래주머니 작업에 함께한 이석찬 오남읍장은 “오남읍의 겨울철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설해대비 예방활동에 참여해주신 자율방재단, 이장협의회 분들께 감사드리며, 겨울철 강설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제설 자재·장비 등을 사전점검해 설해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