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남양주시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은 지난 4일 청소년 크리에이터 모임인 영크리에이터크루 3기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신박투어 시즌 2 : 가을밤의 천체 관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은 도서관 옥상 정원을 천체 관측의 장으로 활용해 참가한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으며, 학생들은 별자리 천문대와 스코프 체험 키트를 제작하고 관측할 천체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옥상 정원으로 이동해 천체 망원경으로 직접 천체를 관측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천체 망원경을 직접 본 것이 처음이라 신기했고, 도서관 옥상에서 별을 관찰하는 것이 색다르고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영범 남양주시 도서관정책과장은 “청소년들은 도서관에서 특별한 경험을 쌓고, 청소년들의 새로운 아이디어는 도서관에 활력이 된다. 앞으로도 좋은 상호 작용이 계속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크크는 지난해 1월 1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현재 3기 영크크 24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주니어, 홍보크루, 기획크루로 나뉘어 영상, 음악, 댄스, 문학, SNS 활동을 비롯한 도서관 홍보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영크크는 주요 행사 중 하나인 ‘영크스나잇’을 비롯한 도서관 문화 행사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