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후원금은 시립다산e편한자이어린이집에서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가정에서 자주 사용하지 않는 옷, 신발, 장난감 등의 물품들을 모아 지난달 14일 진행한 ‘우리 동네 나눔 마켓-플리 마켓’의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남양주시복지재단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립다산e편한자이어린이집 최진목 원장은 “작은 정성이나마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시립다산e편한자이어린이집 영유아와 학부모, 교직원이 마음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라며 “한마음으로 모은 후원금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남양주시복지재단 심우만 대표이사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나눔의 가치를 알려 주신 최진목 원장님께 감사드리며, 전해 주신 소중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립다산e편한자이어린이집은 지난 2018년 9월부터 남양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75명의 원아와 14명의 교직원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