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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남양주 다산한강초등학교, 1, 6학년이 함께하는 선후배 프로젝트

교육과정 재구성을 기반으로 한 선후배 연계 현장체험학습

 

[아시아통신]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다산한강초등학교는 처음 학교에 입학한 1학년의 적응을 돕고 6학년의 애교심을 기르기 위해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선후배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다산한강초 1학년 13반과 6학년 8반은 1학기부터 월 2회 가량 만나 6학년 도덕 교과의 봉사 단원을 재구성했다. 6학년에게는 봉사의 기회를 제공하고, 1학년에겐 학교 적응의 기회가 됐다. 이 선후배 프로젝트는 학생 뿐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의 연장선으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지원하는 '구리남양주 학생체험발굴단' 프로그램에 신청하여 11월 1일 다산유적지로 선후배가 함께하는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체험학습을 가기 전 6학년은 사회 및 국어 교과를 재구성하여 1학년에게 소개하는 자료를 만들었고, 1학년은 창의적 체험활동 및 통합(즐거운 생활)교과를 재구성하여 현장체험학습 참여를 위한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현장체험학습 당일은 선후배가 함께하는 모둠별 활동으로 이뤄졌으며, 모둠마다 1학년 13반 학부모가 동행하여 일일 안전교사 역할을 했다. 교육의 3주체(교사, 학생,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의미 있는 현장체험 학습이었다.

현장체험학습에 동행한 1학년 학부모는 “6학년 언니, 오빠들이 1학년 아이들을 많이 챙겨주는 의젓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아이들이 선후배 연계 수업을 하다 보니 학교생활의 첫발을 잘 내딛고 잘 적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다산한강초 이상호 교장은 “이번 현장체험학습이 단일 학년, 단일 학급에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최고 학년인 6학년과 가장 어린 1학년이 함께 어우러져 다녀온 것이 의미 있었다”면서, “또한,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학생들이 더욱 자유롭고 다양하게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더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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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김소진 의원, 보훈대상자 예우 확대 위한 조례 대표 발의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소진 의원(국민의힘, 율천·서둔·구운·입북동)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수원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기존에 65세 이상에게만 지급되던 보훈명예수당의 연령 제한을 폐지하여, 전 연령의 국가보훈대상자 본인과 65세 이상 유가족에게 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참전유공자(월 10만원)와 그 외 보훈대상자(월 8만원) 간에 차등 지급되었던 수당 금액을 모두 월 10만원으로 통일함으로써, 예우의 형평성을 제고하고 연령이나 대상 유형에 따른 제도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했다. 김소진 의원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는 세대와 연령을 초월하여 온전히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수원시가 보훈정신을 실현하고, 따뜻한 보훈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제393회 수원특례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