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지역뉴스

남양주 호평중학교, 무대에서 펼치는 창작 뮤지컬 공연

학생들이 협력하여 완성한 창작물로 20여 편의 공연 펼쳐

 

[아시아통신]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호평중학교는 지난 10월 26일과 27일 ‘뮤지컬 발표회’를 진행했다.

호평중 2학년 학생들이 창작한 20여 편의 뮤지컬 극을 무대에서 직접 연기하고 관람하며 창작활동 및 공연문화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이 펼쳐졌다.

2014년부터 매년 진행된 ‘남양주 호평중 창작 뮤지컬 프로젝트’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무대에서 공연할 수 없었으나, 위드 코로나 이후 일상으로 회복이 되면서 3년 만에 무대 공연을 펼칠 수 있었다.

호평중 2학년 학생들은 여러 교과의 융합 수업을 통해 창작물을 완성했다. 민주시민 시간에는 사회 문제 중 뮤지컬 극으로 만들 주제에 대해 토론한 후 국어 시간에는 학급 구성원이 다 함께 뮤지컬 대본을 창작했다. 음악 시간에는 완성된 뮤지컬 대본을 바탕으로 극 중에 부를 수 있는 뮤지컬 음악을 창작했으며, 체육 시간에 뮤지컬 안무를 구상했다. 아울러 연극 전문 교사의 초빙으로 연기 수업을 진행하여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는 뮤지컬 극을 완성했다.

행사를 주관한 호평중 장예진 교사(음악)는 “학생들이 협력하여 대본을 창작하고, 자신이 창작한 대본을 무대에서 음악과 연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보여주며 하나의 창작물이 완성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성취감을 느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히 협력 활동으로 창작물이 완성되는 과정에서 다양한 갈등 상황을 해결하는 방법을 알게 되고, 협력 활동의 의미와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교육적 효과가 컸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그동안 비대면 수업과 경직된 수업에 지쳐 있는 학생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어 주었으며, 학생들이 창작 및 공연 진행 전 과정을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값진 교육의 경험의 장이 됐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크다.
배너
배너

수원특례시의회 김소진 의원, 보훈대상자 예우 확대 위한 조례 대표 발의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소진 의원(국민의힘, 율천·서둔·구운·입북동)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수원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기존에 65세 이상에게만 지급되던 보훈명예수당의 연령 제한을 폐지하여, 전 연령의 국가보훈대상자 본인과 65세 이상 유가족에게 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참전유공자(월 10만원)와 그 외 보훈대상자(월 8만원) 간에 차등 지급되었던 수당 금액을 모두 월 10만원으로 통일함으로써, 예우의 형평성을 제고하고 연령이나 대상 유형에 따른 제도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했다. 김소진 의원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는 세대와 연령을 초월하여 온전히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수원시가 보훈정신을 실현하고, 따뜻한 보훈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제393회 수원특례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