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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지금 시대에 독서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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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 두타산 삼화사 금란정>  김광부 @  

 

“나는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을 때조차도 이메일을 확인하고, 링크를

클릭하고, 구글에서 무언가를 검색하고 싶어했다(중략).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는 내게 살과 피와같은 워드프로세스가 되었고, 인터넷은 나를 초

고속 데이터 처리 기기 같은 물건으로 바꾸어 놓았다(중략). 변해가고

있었다. 나는 이전의 뇌를 잃어버린 것이다.”

 

니콜라스 카 저(著) 최지향 역(譯)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청림출판, 42-43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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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 두타산 무릉계곡>  김광부 @  

 

편리하고 유용한 디지털 기기에 많은 것을 의존해 가는 우리는 간단한

기억 능력조차 디지털 기기에 의존합니다. 가족, 친구, 지인의 전화번

호를 수십 개씩 기억하던 우리는 이제 스마트폰을 잃어버리면 부모 형

제의 전화번호도 알지 못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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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 두타산 무릉계곡>  김광부 @  

 

저명한 IT 미래학자 니콜라스 카는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에서, 인

터넷과 스마트폰 같은 첨단 디지털 기기가 인류가 사고하는 방식, 우

리의 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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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 두타산 삼화사 "천왕문">  김광부 @  

 

 그의 결론은 우울합니다. 인터넷, 스마트 폰을 비롯한 최첨단 디지털

기기의 사용으로 우리의 지식은 깊이를 잃어간다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우리의 뇌는 여기에 적응해가면서, 즉흥적이고 얕은 지식을 축적하기

위해 변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깊은 사고를 담당했던 우리의 뇌는 ‘생

각하는 능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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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 두타산 삼화사 "삼층석탑과 적광전">  김광부 @  

  

 

생각하는 능력을 다시 회복하는 최상의 방법은, 성경에 대한 깊은

‘묵상’과 ‘독서’입니다. 무엇보다 성경은 자세히 천천히 묵상하며

읽어야 합니다. 단편적이고 짧은 글이 아닌, 긴 글을 천천히 읽는 과정

에서 집을 나간 생각과 호기심과 창의력이 회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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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 두타산 삼화사 "삼층석탑(보물 제1277호">  김광부 @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

(딤전4:13) <경건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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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 두타산 삼화사 풍경>  김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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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 두타산 "무릉계곡 병풍바위">  김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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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 두타산 "무릉계곡 학소대와 병풍바위">  김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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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조국혁신당 전도현 오산시지역위원장 "오산시민 위협하는 장지동 물류단지, 결단코 막겠다"… 비상행동 돌입 선언
[아시아통신] 조국혁신당 전도현 오산시지역위원장이 16일 공식 성명을 통해 “오산시민의 삶을 짓밟는 동탄2 장지동 물류단지 건설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강력히 밝혔다. 전도현위원장은 화성시 장지동에 조성될 예정인 초대형 물류단지가 “오산시민의 일상과 안전,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근본적으로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이제는 행동에 나설 때”라고 강조했다. 해당 물류단지는 축구장 73개 규모로, 지하 7층에서 지상 20층에 이르는 대형 복합시설이다. 하루 수백 대의 대형 화물차가 오산 도심을 통과하게 되면, 1번 국도, 오산IC, 동부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가 극심한 교통체증에 시달릴 수 있으며, 소음과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시민들의 생활환경도 급격히 악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전도현위원장은 “세수는 화성이 가져가고, 교통 지옥과 환경 피해는 오산이 떠안는 기형적 구조”라고 비판하며 이 같은 불합리한 개발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 오산시지역위원회는 즉시 1인 시위, 시민 캠페인, 서명운동 등 비상행동’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오산시와 시의회에도 공식 대응을 요구했다. &nb

최호정 의장, 비슈케크시의회 대표단과 교류협력 논의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월 14일(수)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임을 강조하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의장은 또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이 양측의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에서 단순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넘어 민족의 상징이자 삶의 터전, 문화적·정신적 자부심의 원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