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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한중교류] 中서 각종 공익 행사 통해 따뜻한 온기 전하는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중국에서 각종 공익 행사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1일 상하이 쑹장(松江)구 주팅(九亭)초등학교는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공학 수업을 펼쳤다. 이날 강사로 나선 상하이 현대모비스자동차부품유한공사(이하 모비스)의 직원들은 모비스가 자체 개발한 기자재를 이용해 아이들에게 스마트 모형 자동차를 만드는 방법을 화상으로 가르쳤다.

같은 날 상하이 모비스는 이 학교에 투명우산 2천 개도 보냈다. 학생들이 여름 방학을 끝내고 돌아오면 선물 될 예정인 이 우산은 테두리가 불빛 반사 소재로 만들어졌다. 또 손잡이엔 호루라기가 달려 있어 아이들의 교통안전을 지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상하이에서 진행된 '주니어 공학 교실'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을 통해 2022년 '모비스 글로벌 사회공헌 주간 - 중국 권역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일 상하이 모비스 직원들이 상하이 쑹장구 주팅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주니어 공학 교실' 수업을 하고 있다. (취재원 제공)

1977년 설립된 현대모비스는 세계 6대 자동차부품 공급업체다. 현대모비스의 2021년 글로벌 시장 판매액은 310억 달러에 달했으며 포춘(FORTUNE)이 발표하는 글로벌 500대 기업 중 398위에 랭크됐다.

현대모비스와 중국의 인연은 1990년대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현대모비스는 중국 시장에 진출했고 12개의 독자 혹은 합자기업을 잇달아 설립했으며 상하이·선전(深圳)·옌타이(煙臺) 등 지역에 연구개발(R&D) 기관을 세웠다.

현대모비스는 산업의 지속적인 확장과 다양한 공익 활동을 전개해 중국과의 인연을 키워갔다.

장세붕(張世鵬) 모비스 차이나 대외지원담당은 모비스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넥스트 무브' '세이프 무브' '이지 무브' '그린 무브' '드림 무브' '해피 무브' 등을 중심으로 사회 공익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29일 강사로 나선 베이징 모비스 직원들이 지능발달재활센터에서 아이들과 게임을 하며 교류하고 있다. (취재원 제공)

지난달 29일 시작한 '모비스 글로벌 사회공헌 주간 - 중국 권역 행사'는 '어린이를 사랑하고 안전을 지키자'를 주제로 진행됐다. 현대모비스는 그룹 산하의 6개 재중 독자 기업 소재 도시를 거점으로 일련의 행사를 가졌다.

그중 베이징과 톈진(天津) 모비스 직원으로 꾸려진 자원봉사단은 현지 지능발달재활센터와 자폐아동복지원을 방문했다. 우시(無錫) 모비스는 빈곤 학생들을 초청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쑤(江蘇)성 옌청(鹽城), 허베이(河北)성 창저우(滄州), 상하이 모비스는 일부 초등학교에 투명우산을 기증했다. 2014년부터 시작된 '주니어 공학 교실'은 올해도 계속되어 어린이들이 스마트 기술과 수소 연료의 자동차 산업 응용을 탐구할 수 있도록 했다.

장 담당은 "준법 경영, 환경 보호, 성과 공유, 지속가능한 발전이 모비스의 브랜드 가치"라며 "모비스는 각종 공익 활동을 통해 중국 시장에 뿌리내리고 중국 발전 이념 준수해 중국 시장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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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통신] 안양시와 IBK기업은행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 자금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동행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백창열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것으로, 시와 IBK기업은행이 3년간 총 300억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한다. 시는 대출금리의 1.5~2%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며,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대출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은 기존의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더해 보증료 지원까지 받게 돼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 기업은 관내 중소기업 중 제조업, 지식·정보서비스업 등 563개 업종이며, 원자재나 부자재의 구입·제품의 생산·시장 개척·기술 개발·인건비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용도로 대출하는 경우이어야 한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 지원 기간은 최대 3년이다. 협약은 올해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