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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한중교류] 中 왕이 외교부장, 퇴임 앞둔 장하성 주중 한국대사 만나

 

신화통신에 따르면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이임 및 귀국을 앞둔 장하성 주중 한국대사를 22일 만났다.

 

왕 외교부장은 장 대사가 재임 기간에 중·한 관계의 발전을 위해 많은 심혈을 기울이고 중요한 기여를 한 것에 사의를 표했다. 

 

이어 사람들은 흔히 중·한은 영원한 이웃이자 갈라놓을 수 없는 협력 파트너라고 말하는데 우리는 그 말의 깊은 이치와 내재한 뜻을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수교 30년 동안 중·한 관계는 양국 정부와 사회 각계의 공동 노력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며 양국 무역액은 지속해서 3천억 달러를 넘어섰고 누적 상호 투자액은 1천억 달러에 육박했으며 인적 교류도 1천만 명(연인원) 시대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러한 중요한 성과는 중·한 양국과 양국 국민의 근본적 이익에 부합하며 쌍방이 모두 소중히 여기고 수호할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이임 및 귀국을 앞둔 장하성 주중 한국대사를 22일 만났다. (사진/신화통신)

 

왕 외교부장은 국가 간 교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호 정책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중국의 대(對)한 우호 정책에는 변화가 없으며 중국 주변 외교에 한국은 여전히 중요한 위치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로 출범한 한국 정부가 대중 우호 정책을 계속 견지할 수 있길 바란다며 양측은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어 역세계화, 냉전사고 등 도전에 직면해 중·한 양국은 소통과 조율을 강화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함께 수호하고 전 세계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함께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 대사는 중국에서 재임 3년간 중국이 나날이 발전하는 것을 목격했으며, 한·중 관계가 이룬 중대 성과를 봤다며 중국이 강한 발전 추세를 유지하고, 한·중 우호와 실무 협력도 더 심화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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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연 의원, 영남권 물류 혁신,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신설 토론회 개최
[아시아통신] 조지연 국민의힘 국회의원(경북 경산시)이 16일 오후 13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영남권 물류 혁신을 위한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신설’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산의 조지연 의원과 울산의 김기현·박성민·서범수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고, 경상북도‧울산광역시‧경산시가 주관했다. 최근 국내 주력산업이 對美 고율 관세로 인한 가격경쟁력 하락과 수출 감소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물류비 절감을 위한 인프라 조성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안효대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고, 박기범 경일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가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건설의 필요성’을, 박승준 대구대학교 경제금융통상학과 교수가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신설의 의의와 기대효과’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박기범 교수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경산과 울산 간 물류 유통을 확대시키고 경북 남부와 경남 북부의 경제발전과 교류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