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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나는 잘 살아 온 것인가?

 

 

《이반 일리치의 죽음》  (창비, 111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톨스토이는 평생을 죽음에 대한 깊은 사색 속에 살았습니다. 그는 좋은

환경과 좋은 실력이 있었기에, 죽음만 아니면 다 좋은데, 그만 죽음이

라는 것 때문에 이 땅에서 편안히 행복할 수 없었습니다. 죽음은 그를

철학적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평생동안 삶과 죽음에

관해 생각하며 소설을 썼습니다. 『유년 시대』부터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 그리고 『이반 일리치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그의

많은 소설들은 죽음에 관한 깊은 사색을 담고 있습니다.

 

 

『이반 일리치의 죽음』에서 주인공 이반은 죽음을 앞두고 깜짝 놀라며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나는 정말로 잘 살아온 것인가? 내가 옳다고 생각하며 행동하던 것이

옳은 것이 아니라면?...”

누구나 추구하던 성공을 향해 달려왔던 이반은, 누구나 추구하는 ‘성

공적인 삶’이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세상적인 시각으로 볼 때 가장 부러운 사람은 구약성경의 솔로몬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누려본 그는 이 모든 것들의 허무함을 누구보다도

잘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런 고백을 합니다.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전1:2하)

 

 

솔로몬의 영화를 부러워하지 말고 솔로몬이 드린 일천번제를 부러워

해야 합니다.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을 수만 개 가진 사람보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을 단 몇 개만 가진 사람이 더 행복하고 부자입니다.

이 진리를 죽기 전에 깨달은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경건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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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기념,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 신설
[아시아통신]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중심으로 근현대사의 아픔과 희망을 조명하는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를 8월 5일(화)부터 새롭게 운영한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경복궁, 정동, 낙산 성곽 등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그 속에 숨겨진 역사,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무료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는 독립문에서 시작하여 서대문형무소역사관까지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일제강점기 식민지 현실 속에서 끊임없이 이어졌던 독립운동의 흔적을 찾아보는 역사 체험 코스로 구성됐다. 코스 시작점인 독립문에서는 근대적 자주 국가를 향한 열망과 함께 외세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나라를 지키려 했던 독립협회의 정신을 확인할 수 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유관순, 안창호 등 이름을 알린 독립운동가는 물론, 강한 믿음과 용기로 싸운 의병 활동부터 의열 투쟁, 옥중 만세운동까지 한 세대의 치열했던 저항을 입체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코스동선: 독립문역 4번 출구 → 독립문 → 보안과 청사 → 중앙사 → 제12옥사 → 공작사 → 사형장 및 시구문 → 여옥사 (약 2시

수원특례시의회, 복날 맞아 직원 격려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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