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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황희가 황희 될 수 있었던 이유

 

 

 

 

“신하 대부분이 이를 찬성했지만 황희는(중략) 세자 폐출은 가벼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반대하였다(중략). 양녕대군 폐위 후 황희는 태종의

분노를 사서 서인(서민)으로 폐해졌다가, 경기도 교하로 유배되었다(중

략). 유배의 길을 걷던 황희가 다시 관직에 등용된 것은 세종 때인

1422년 2월이었다. 황희를 깊이 신임했던 상왕 태종이 황희를 다시 불

러들여 관직에 임용할 것을 부탁했고, 세종은 이를 흔쾌히 수용하였다.”

 

신병주 저(著) 《참모로 산다는 것》 (매일경제신문사, 37-38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태종은 행실이 방탕한 대군을 세자의 자리에서 폐하고 세종을 세자의

자리에 앉힙니다. 대부분의 신하들은 이에 찬성하였으나, 황희는 반대를

합니다. 이에 황희는 유배를 가게 됩니다. 그러나 세종은 아버지 태종의

뜻을 받들어 황희를 다시 관직에 임용합니다. 자신이 왕이 되는 것을

반대한 사람을 중용한 것입니다.

 

 

조선 최고의 명재상으로 인식되고 있는 황희는 영의정의 대명사로 또한

청백리의 상징으로 영원한 영의정이었습니다. 그러나 황희는 청렴한 재

상이 아니었습니다. 조선왕조실록 보면 사간원 사헌부의 단골 탄핵 대

상이 황희였습니다. 탄핵의 내용은 뇌물 수수와 관직 알선입니다.

세종의 용서와 덮어줌이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가 인식하고 있는 황희

정승은 없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교육 방법 중의 하나가 바로 ‘기다림’입니다. 사랑의 다른

이름이 기다림입니다. 고린도전서 13장 4절에서 7절에 나오는 사랑의

속성 열 다섯 가지 중에서, ‘인내’에 대한 것이 무려 세 번이나 나

옵니다. “사랑은 오래참고..., 사랑은 모든 것을 참으며..., 사랑은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 기다려 주심이 없었으면, 우리 모두는 날 것같이

떫은 맛만 내면서 소돔과 고모라 같이 멸망했을 것입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생존자를 조금 남겨 두지 아니하셨

더면 우리가 소돔 같고 고모라 같았으리로다.” (사1:9) <경건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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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기념,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 신설
[아시아통신]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중심으로 근현대사의 아픔과 희망을 조명하는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를 8월 5일(화)부터 새롭게 운영한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경복궁, 정동, 낙산 성곽 등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그 속에 숨겨진 역사,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무료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는 독립문에서 시작하여 서대문형무소역사관까지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일제강점기 식민지 현실 속에서 끊임없이 이어졌던 독립운동의 흔적을 찾아보는 역사 체험 코스로 구성됐다. 코스 시작점인 독립문에서는 근대적 자주 국가를 향한 열망과 함께 외세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나라를 지키려 했던 독립협회의 정신을 확인할 수 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유관순, 안창호 등 이름을 알린 독립운동가는 물론, 강한 믿음과 용기로 싸운 의병 활동부터 의열 투쟁, 옥중 만세운동까지 한 세대의 치열했던 저항을 입체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코스동선: 독립문역 4번 출구 → 독립문 → 보안과 청사 → 중앙사 → 제12옥사 → 공작사 → 사형장 및 시구문 → 여옥사 (약 2시

수원특례시의회, 복날 맞아 직원 격려 나서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7월 30일(수), 수원시청 구내식당에서 열린 ‘2025 복날 맞이 복달임 직원 격려 행사’에 참석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시정 발전을 위해 애쓰는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을 비롯해 수원시장, 간부공무원, 노동조합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중복을 맞아 현장과 각 부서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의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삼계탕과 과일 등을 나누며 따뜻한 격려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은 직원들에게 정성껏 준비된 삼계탕을 직접 배식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격의 없는 소통으로 공직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이재식 의장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의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의회는 일하는 조직문화를 응원하고,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김정렬 부의장은 “오늘 준비한 복달임 음식이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공직자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이어가겠다”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