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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말 한마디 바꾸었을 뿐인데


 

 

노트르담 대성당 앞에 한 눈먼 거지 소녀가 있었습니다.

“저는 눈이 멀었습니다. 한 푼 주십시오”라고 적힌 푯말을 들고 그

앞을 지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했지만,다들 거들떠보지 않고 그냥

지나갔습니다.

 

남42.jpg

 

그런데 어떤 남자가 다가와서는 그 문구 밑에다 한마디를 더 써주고 갔

습니다. 나중에 그 남자가 다시 왔을 때, 소녀가 물었습니다.

“여기에 뭐라고 썼기에 사람들이 갑자기 나에게 돈을 많이 주고 격려해

주는 건가요?”


장영희 著 《그러나 내겐 당신이 있습니다》 (샘터, 64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눈먼 거지 소녀에게 다가왔던 그 남자는 프랑스 시인 로제 까르유였고,

그가 소녀의 팻말에 써놓은 글은 이와 같았습니다.

“나는 당신들이 볼 수 있는 봄을 보지 못합니다.”

여기에 감동한 사람들이 소녀에게 온정을 베푼 것입니다.

 

 

“저는 눈이 멀었습니다. 한 푼 주십시오”라는 말은 정보만 전하는 말

입니다. 그러나 “나는 당신들이 볼 수 있는 봄을 보지 못합니다.”라는

말은 사람의 마음에 들어가, 같은 인간임을 느끼게 해 주는 공감이 말

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이와 같습니다.

 

 

 성경은 단순히 하나님

에 대한 지식과 정보의 전달을 주는 말이 아니라, 사랑과 공감과 눈물이

젖어 있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러기에 더욱 우리의 심령 골수를

찔러 쪼개는 감동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히4:12) <경건 메일>

 

 

 

남5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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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대변인으로 선임
[아시아통신]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이 지난 28일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78차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의에서 대변인으로 선임됐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도내 31개 시‧군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방의회의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며,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협력과 연대를 목적으로 정례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 운영 전반에 관한 주요 안건이 논의됐으며, 신임 사무총장과 대변인 선출이 함께 이뤄졌다. 김연균 의장은 도내 각 지방의회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대변인으로 선출되어 앞으로 협의회의 공식 입장을 대외적으로 전달하고, 도민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연균 대변인은 제9대 의정부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장암동, 신곡1‧2동, 자금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평소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고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번 선임과 관련해 김 대변인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협의체의 대변인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