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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경북도, 지방도ㆍ국도 해빙기 안전 철저 대비

위임국도 14호선 낙석발생, 특별점검기간 운영

 

 

 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지난 20일 오후 12:40분경 경주 문무대왕면 와읍리 국도 14호선 일원 도로 비탈면이 붕괴돼 토사와 암석이 도로를 덮쳤으나, 큰 사고나 심각한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경북도 남부건설사업소는 백호 및 트럭 등 장비 4대와 보수원을 긴급 투입해 낙석을 제거하고 임시도로를 개설해 차량을 우회하도록 조치했다.

 

 

이번 사고는 동절기에 얼어 있던 도로 경사지 암괴와 지하수가 해빙기에 녹으면서 비탈이 붕괴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북도는 21일 국토안전관리원과 합동 현장조사를 통해 비탈면 붕괴지와 주변 사면의 적정 복구공법을 선정하고 항구 복구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경북도와 건설사업소는 지방도 49개 노선 3061㎞와 위임국도 8개 노선 482㎞에 대해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31일까지 해빙기 안전점검 중점기간으로 선정해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하게 급격한 낙석붕괴가 일어 날 수 있는 만큼, 낙석 및 사면에 대한 특별점검을 22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해 추가적인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또 낙석사고로 인명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도로 노점행위 근절 등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토록 하고 비탈면 낙석구간 안전표지판 추가 설치와 보강으로 차량 운전자들의 주의를 환기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정비가 미비하거나 항구복구가 필요한 비탈면에 대하여는 전수조사 및 예산을 수립해 지속해서 보수보강 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차량통행이 많은 위임국도는 사고의 위험성이 높고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보다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점검과 복구계획을 수립해 국토부에 예산을 건의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해빙기인 만큼 취약지역 안전점검을 보다 철저히 실시하고 위험지역 정비를 통해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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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4년 간 543억 나눔 실천한 애경산업㈜에 감사패 수여
[아시아통신] 서울시가 14년 동안 취약계층을 위해 543억 원을 지원해 온 애경산업㈜에 ‘기업사회 공헌의 귀감’이라며 감사패를 수여했다. 시는 29일(화)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청 본관 6층 영상회의실에서 ‘애경산업㈜ 기부전달 및 감사패 수여식’을 열고 14년 동안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애경산업㈜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이사, 김재록 서울사랑의열매 회장, 김정안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서울사랑의열매도 서울시와 함께 애경산업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애경산업㈜은 감사패 수여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60억 원 상당의 자사 생활용품을 기부하며 나눔을 이어갔다. 기부물품은 서울사랑의열매 및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서울시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자립생활시설, 취약계층 가구 등에 배분될 예정이다. 애경산업㈜은 2012년부터 매년 저소득 가구와 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세제, 샴푸, 비누, 화장품 등 자사제품을 지원하는 ‘따뜻한 동행, 아름다운 나눔’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기부로 애경산업㈜의 누적 기부액은 543억 원에 이른다.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이사는 “애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