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4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뉴스

경주시, ‘말하는 경고판’ 도입···생활쓰레기 무단투기 막기 위해

몰래 버리려고 하면 “녹화 중 과태료 부과” 음성 경고 기능...읍·면·동 50곳에 설치

 

 

 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이곳에서는 쓰레기를 버릴 수 없으니 되가져 가세요. 위반 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경주시가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이동식 스마트 경고판’ 도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쓰레기 불법투기를 막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지만 무단투기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주시에 따르면 쓰레기 무단 투기 등으로 부과된 과태료는 2016년 81건 1400여 만원 수준에 불과했으나 지난해는 217건 2600여 만원으로 크게 급증했다.

 

 

이에 시는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 50곳을 선정해 다음달 말까지 사업비 2억을 들여 ‘이동식 스마트 경고판’을 순차적으로 설치한다.

 

 

‘이동식 스마트 경고판’은 무단 투기자가 경고판 설치 지점으로부터 1~10m 범위에 접근하면 음성 경고 메시지가 자동으로 송출된다.

 

 

무단투기자의 영상도 녹화되기 때문에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뿐 아니라 범죄예방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태양광과 배터리를 통해서만 작동되기 때문에 별도의 전기 공급이 필요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 설치장소를 수시로 변경할 수 있다는 점도 또 다른 장점이다.

 

 

경주시는 ‘이동식 스마트 경고판’ 도입을 통해 기존의 계도식 행정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단속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생활쓰레기 배출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생활쓰레기 무단배출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는 농어촌지역 생활쓰레기 배출환경의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12개 읍·면 22곳에서 시범운영 중인 ‘생활쓰레기 공동집하장’을 18개 읍·면·동 77곳으로 확대 운영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배너
배너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 경기도 사립유치원연합회 간담회에서 유치원 수업 환경과 돌봄의 질 중요성 강조
[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13일 경기도의회 부의장실에서 경기도사립유치원연합회 및 군포시사립유치원연합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유아교육 발전을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연합회 측은 유아 교육의 질 유지 및 발전을 위해 현장의 어려움을 전달하며, 특히 방과후 교사 처우개선 지원 확대와 유치원 소규모 환경 개선 지원을 정윤경 부의장에게 공식 요청했다. 연합회는 현재 3개반 까지만 지원되는 방과후 교사 처우개선 지원을 전면적으로 확대하여 유치원 교육의 질 확보 및 우수 인력 유출을 방지하고, 노후화된 시설개선을 위한 재정 지원을 강화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정윤경부의장은 연합회의 건의에 공감하며 “유아 교육의 질 유지는 미래세대에 대한 가장 기본적이며 확실한 투자”라며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경제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유치원 수업 환경과 돌봄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윤경부의장은 “경기도 유아교육 발전을 위해 연합회에서 제기한 방과후 교사 처우개선 지원 확대 및 소규모 환경 개선 지원 등에 대해 경기도 차원의 선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