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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완주군 초남이성지 발굴착수, 역사 재조명 작업도 활발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 16일 발굴착수 보고회, 역사적 가치 제고 기대감

 

 

 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한국 최초의 순교자 유해가 발견된 완주군 초남이성지의 역사 재조명 작업이 활발하게 진행된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완주군 이서면 남계리의 바우배기(초남이성지) 현지에서 김선태 천주교 전주교구장과 최원일 문화재청 문화재정책국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남이성지 발굴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발굴착수는 순교자 유해와 함께 무덤터와 유물 등에 대한 유적 보존과 정비, 문화재 지정 등을 위한 필수 작업으로, 초남이성지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제고하고 조선 후기 역사·사회상 확인의 중요한 조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달 31일에는 완주군과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 천주교 전주교구 호남교회사연구소 주최와 주관으로 ‘초남이성지 2차 학술세미나’가 완주군청 1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작년 12월 9일 ‘최초 순교자 유해 발굴의 의의와 역사재조명을 위한 과제’라는 주제로 개최한 1차 학술세미나에 이은 두 번째 학술 토론이다.

 

 

한국 천주교 최초 순교자 확인에 따른 초남이성지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제고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서는 1부 ‘조선 후기 전라도 지역 순교의 역사적 의미’와 2부 ‘종교문화유산으로서의 위상 제고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와 국내 전문가 토론 순으로 이어진다.

 

 

먼저, 조광 전(前)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이 ‘조선후기 정치·사상적 변화와 천주교’라는 주제로 초남이성지 종교문화유산의 역사적 배경에 대해 기조강연을 한다.

 

 

1부에서는 김수태 충남대 교수가 ‘윤지충·권상연·윤지헌 복자의 삶, 신앙 그리고 순교’에 대해, 이석원 수원교회사연구소 연구실장이 ‘천주교 박해시기 순교자 시신의 수습, 안장, 이장에 관한 자료 연구’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한 후 조한건 한국교회사연구소 소장과 한건 부산교회사연구소 소장이 토론에 나선다.

 

 

2부에서는 남해경 전북대 교수가 ‘초남이성지의 정비 및 활용계획’에 대해, 안소린·권다경 디엠씨테크 공동대표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초남이성지 출토 유해의 삼차원 가상복원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 김동열 · 남호현 학예연구사가 토론을 하게 된다.

 

 

박성일 완주군수와 김선태 전주교구장은 지난달 21일 김현모 문화재청장을 만나 초남이성지의 문화유산 가치를 설명하고 정책적 지원을 건의했다.

 

 

박 군수는 “초남이성지는 우리나라의 조선후기 사회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종교문화유산으로, 문화재 지정과 학술연구를 통한 역사 재조명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 문화재청의 적극협력을 이끌어냈다.

 

 

한편 완주 초남이성지는 지난해 한국 천주교 최초 순교자 유해와 유물이 200여년 만에 발견돼 큰 관심을 끌었다. 신해박해(1791년) 때 순교한 윤지충 바오로, 권상연 야고보 복자의 유골과 신유박해(1801) 때 순교한 윤지헌 프란치스코 복자 등 3인의 유해와 유물이 확인됐고, 유해는 초남이성지 교리당에 안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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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6일(금)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방향 정책토론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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