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의령군은 지난 8일 전면 무상급식 지원으로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학교에 지원함으로써 학교급식의 질 향상과 학생의 건강 증진을 위한 '2022년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 방침에 따라 서면회의로 개최됐다.
이날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이미화 부군수를 비롯한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 14명이 올해 관내 학교급식지원 경비로 1,144백만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학교급식경비로 지원되는 세부사업과 예산을 살펴보면 도비 보조사업으로 학교급식경비 1,019백만원과 친환경 쌀 학교급식 지원으로 15백만원을 지원하고, 군 자체사업으로 우수식재료 구입비 98백만원, 식재료 운송비 11백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우수식재료 구입비 지원사업은 친환경 우수농산물 사용을 통한 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식비단가에 320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식재료 운송비 지원사업은 식재료 수급이 힘든 벽지학교에 운송비 보조로 3개 학교에 각 38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의령군이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급식지원 사업은 학교의 급식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의 우수 농축산물 소비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화 부군수는 “의령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자들의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먹거리통합지원센터 확대에 따른 지역 우수농축산물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