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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가오슝(대만)시청에 대구홍보관 열어

3월 한 달, 가오슝시청 전시관에서 대구시 홍보관 운영

 

 

 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대구시는 코로나19로 대면 외교가 어려운 상황에서 3월 한 달 동안 대만 가오슝 현지에 대구홍보관을 마련해 가오슝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구를 홍보한다.

 

 

가오슝시는 인구 270만의 대만 제3대 도시이자 최대 컨테이너 항구도시로 2018년 대구시와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맺은 이래 관광, 교육, 문화예술, 물 산업 분야로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우호도시 ‘대구 주제展’이라는 이름으로 오픈 예정인 이번 전시는 가오슝 시민이 자주 찾는 시청사 1층 전시관에서 3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한 달간 열린다.

 

 

홍보관에는 대구 소개와 대표 명소 사진을 전시하고 권영진 대구시장의 축하 영상메시지와 도시 홍보 영상을 방영하는 한편, 시의 대표축제인 치맥페스티벌 마스코트, 방짜유기 수저세트 등 지역 공예품을 선보이며 대구의 매력을 알리게 된다.

 

 

현재 대구시는 대만과는 타이베이시, 가오슝시와 각각 자매, 우호협력도시 결연을 맺고 있다. 특히 가오슝시와는 관광 수요 증가를 계기로 2018년 초 대구시 대표단이 가오슝시를 방문해 ‘대구관광 홍보설명회’를 개최했고, 같은 해 가오슝시 대표단이 대구시가 개최한 ‘세계 물도시 포럼’에 참가하면서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관계를 공식화했다.

 

 

또한 양 도시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상호 우의 증진을 도모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교류에 촉진제 역할을 기대하며 온․오프라인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김동우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활동이 거의 이루어지지 못한 상황에서 국제 교류 역시 어려운 게 현실이다”며, “하지만 가오슝시에 마련한 홍보관과 같이 상대 도시와 협력한 홍보 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대구를 알리고 코로나 이후 교류 확대에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올해 추진 예정인 온라인 영상전과 자매우호도시 사진전에도 가오슝시를 초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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