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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인시, 유충 의심 신고 유림동 아파트 등 전체 수도물‘안전’확인

- 정수장 배수지 등 전체 수도시설·신고 가구 6건 점검 결과 수도물에 이상 없어

 

 

용인시는 21일 처인구 유림동의 한 아파트와 기흥구 소재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하승진 씨 사무실 등 수돗물 유충 의심 신고 6건을 정밀점검한 결과 모두 이상이 없었고 수돗물이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6일 일부 지자체에서 수돗물 유충 관련 보도가 나온 뒤 주민들의 신고를 접수해 전체 정밀조사를 한 결과다. 시는 우선 유림동 주민이 거주하는 A아파트에 대해 관리사무소장과 함께 저수조를 점검한 결과 이상이 없었으며 수돗물이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또 아파트 내부를 확인한 결과 대야에 받아놓은 수돗물에서 발견된 벌레는 인터넷상에서 제기된 수돗물 유충과는 다른 나방파리 애벌레로 추정돼 해당 주민에게 이 사실을 안내했다. 실제 이 아파트 화장실에선 나방파리가 발견됐고 주민도 이를 확인했다. 나방파리는 주택 화장실이나 보일러실 등에 서식하는데 애벌레는 하수구 찌꺼기 등 오물을 먹고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하승진 씨는 지난 18일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나왔다고 SNS에 올렸으나 시의 정밀점검 결과 수돗물 자체는 안전하며 받아놓은 수조에서 벌레가 생긴 것을 확인하고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했다. 시는 일부 지자체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지난 16일부터 지속해서 관내 정수장과 배수지 등 모든 수도시설을 점검하는 등 수돗물 안전에 주력하고 있다. 다만, 여름철 수조 등에 받아놓은 물이나 고여있는 물에선 나방파리 등의 유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우리 시는 지난해 일부 지자체에서 발생한 붉은 수돗물 사태를 계기로 모든 수도시설을 최고의 주의를 기울여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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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첫 아기 수달 탄생” 서울시설공단, 12일부터 '아기수달 이름 짓기' 온라인 이벤트 개최
[아시아통신]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 이하 ‘공단’)은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인 유라시아수달 쌍둥이가 지난 6월 24일 태어났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역사상 처음 있는 경사다. 유라시아수달은 국내에서 198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과거에는 이북 지방 산간 하천에서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최근 환경 문제 등으로 개체 수가 줄며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됐다. 일본에서는 이미 멸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기 수달을 출산한 부모 수달은 ‘수돌’(수컷)과 ‘달순’(암컷)으로, 2022년 말 대전과 충남 부여에서 생후 1개월도 채 되지 않은 채 발견되어 2024년 6월,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서울시설공단 서울어린이대공원에 기증된 바 있다. 공단은 수달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자연 서식지에 가까운 생태형 수달사를 조성해 서식 환경을 마련해왔다. 이번 아기 수달 탄생은 체계적인 관리가 뒷받침 된다면 도심형 동물원에서도 멸종위기종의 보전과 생명 탄생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쌍둥이 아기 수달은 바다동물관 내 수달사에서 어미 ‘달순’의 극진한 보살핌 속에

서울특별시의회 박상혁 교육위원장 「2025 AI‧디지털 러닝 페스티벌 개막식」참석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상혁 위원장(국민의힘, 서초구 제1선거구)은 8월 7일(목),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AI·디지털 러닝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하여 축사를 전하고, 서울교육의 미래를 향한 제도적 지원 의지를 밝혔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AI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수업 사례를 현직 교사들의 수업 사례 발표와 시연으로 진행되었으며, 초‧중등 교원, 학부모, 교대 및 사범대 재학생 등 다양한 교육 관계자들이 참여해 AI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체험하는 자리였다. 특히, 행사장에는 총 95개의 운영 부스와 30개의 실습 연수 과정이 마련되었는데, 이를 통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창의 수업, VR‧AR 기반 실감형 콘텐츠, 음악‧미술 등 예술 교과와의 디지털 융합 수업 등 AI를 활용한 여러 창의적인 교육방법들이 제시되었다. 박상혁 위원장은 축사에서 “현재 교육현장은 AI와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는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인 교육의 흐름입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AI와 디지털 환경에 종속되지 않고, 이를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주체로 성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