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포토뉴스

나이 들어 좋은 이유

 

 

“기회를 줄 테니 다시 20살로 돌아가겠냐고 물으면, 아마 돌아가지 않을 것 같다. 그때의 열정과 활기는 그립지만,지금 느끼는 삶의 안정 감이 더 좋다. 과거엔 내 의지와 상관없는 물음표가 안팎으로 가득했다면, 지금의 나는 물음표는 물론이고 어떤 문장부호도 의지대로 찍을 수 있게 되었다. 그냥 이렇게 현재를 충실하게 살아가고 싶다.” 오혜선 저(著) 《단점이라지만 개성이겠지요》 (지성과 감성, 81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나는 젊어보았다. 젊은 그대는 늙어 보았는가”는 싯구가 있습니다. 나이듦의 유익은 무엇보다도 경륜으로 인한 넉넉함일 것입니다. 일본의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나이듦의 유익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이를 먹어서 젊을 때보다 편해졌구나 하는 일이 찾아보면 의외로 많 다. 예를 들어 ‘상처를 잘 입지 않게 된 것’도 그 중 하나다. 누군가에게 뭔가 심한 말을 듣거나 뭔가 심한 일을 당해도, 젊을 때처럼 그게 가슴에 콕 박혀 밤잠을 설치는 일은 적어졌다(중략). 인생을 길게 살다보면 심한 말을 듣거나 심한 처사를 당하는 경험이 점점 쌓여가기 때문에 그냥 예사로운 일이 돼버린다.”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144-145쪽.- 나이 들어 잘 보이지 않는 것은 하나님만 바라보고 살라는 것이고, 나이 들어 귀가 잘 들리지 않은 것은 필요 없는 소리는 듣지 말고 하나님의 소리만 들으라는 것이고, 나이 들어 정신이 깜박깜박 하는 것은, 나에게 상처 준 자를 기억하지 말고 평안하게 살라는 축복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고후4:16) <경건메일> 아시아통신 김광부 기자 |
배너
배너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