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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 좋은 이유

 

 

“기회를 줄 테니 다시 20살로 돌아가겠냐고 물으면, 아마 돌아가지 않을 것 같다. 그때의 열정과 활기는 그립지만,지금 느끼는 삶의 안정 감이 더 좋다. 과거엔 내 의지와 상관없는 물음표가 안팎으로 가득했다면, 지금의 나는 물음표는 물론이고 어떤 문장부호도 의지대로 찍을 수 있게 되었다. 그냥 이렇게 현재를 충실하게 살아가고 싶다.” 오혜선 저(著) 《단점이라지만 개성이겠지요》 (지성과 감성, 81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나는 젊어보았다. 젊은 그대는 늙어 보았는가”는 싯구가 있습니다. 나이듦의 유익은 무엇보다도 경륜으로 인한 넉넉함일 것입니다. 일본의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나이듦의 유익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이를 먹어서 젊을 때보다 편해졌구나 하는 일이 찾아보면 의외로 많 다. 예를 들어 ‘상처를 잘 입지 않게 된 것’도 그 중 하나다. 누군가에게 뭔가 심한 말을 듣거나 뭔가 심한 일을 당해도, 젊을 때처럼 그게 가슴에 콕 박혀 밤잠을 설치는 일은 적어졌다(중략). 인생을 길게 살다보면 심한 말을 듣거나 심한 처사를 당하는 경험이 점점 쌓여가기 때문에 그냥 예사로운 일이 돼버린다.”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144-145쪽.- 나이 들어 잘 보이지 않는 것은 하나님만 바라보고 살라는 것이고, 나이 들어 귀가 잘 들리지 않은 것은 필요 없는 소리는 듣지 말고 하나님의 소리만 들으라는 것이고, 나이 들어 정신이 깜박깜박 하는 것은, 나에게 상처 준 자를 기억하지 말고 평안하게 살라는 축복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고후4:16) <경건메일> 아시아통신 김광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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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회, 광복 80주년 맞아 울릉도-독도 방문으로 독도사랑 의정연수 실시
[아시아통신] 구리시의회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대한민국의 주권과 영토 지키기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구리시의회 시의원과 의회소속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22일 울릉군의회를 방문해 지난 3월 제346회 구리시의회 임시회에서 김한슬 의원의 발의로 제정된 '구리시 독도교육 지원 조례'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었으며, 상호결연 도시로서의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교류와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단은 뒤이어 독도박물관을 방문하여 ‘울릉도·독도 근현대사’라는 주제로 진행된 김경도 독도박물관 학예연구팀장의 특강을 수강하며,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통한 독도주권의식 제고의 필요성과 일본의 역사왜곡 문제에 대응하여 독도가 대한민국 땅이라는 역사적이고 구체적인 근거들을 재차 익히며 우리 영토 수호의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했다. 23일에는 독도에 직접 방문하여 독도수호의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독도를 지키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힘쓰는 독도경비대에 태극기를 전달하는 등 독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