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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청소년 일부시설 운영 재개’

- 시설 소독 등 감염증 예방관리를 철저하게 진행 예정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강화됐던 수도권 방역조치가 52일만에 일부 완화되면서, 7월 20일부터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시설이 순차적으로 운영이 재개 되었다. 이는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 조정 방안’에 따라 수도권 공공시설에 내려졌던 운영제한 명령이 해제되었고, 최근 수도권 확진자 발생이 10명 내외로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다만 이번 시설 개방은, 코로나 19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개방하기 때문에 시설 이용 시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확인, 입·출입자 명부를 작성하고 이용할 수 있으며, 시설 소독 등 감염증 예방관리를 철저하게 진행하여 운영하게 된다. 개방 시설은 용인시청소년수련관, 용인시청소년수련원, 유림·신갈·수지 청소년 문화의집,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용인시진로체험지원센터, 용인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다.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의 집합 및 폐쇄된 공간은 활용이 불가능 하므로 문화강좌, 생활체육은 운영하지 않는다. 단,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의 수영장은 7월 20일(월)부터 자유수영 오전 · 오후 각 30명씩, 헬스장은 1/2 정원으로 시설 15명씩 이용 가능하고, 용인시청소년수련원은 7월 20일(월)부터 야영장 이용이 가능하다. 청소년 문화의 집(유림·신갈·수지)은 7월 21일(화)부터 동아리 대관을 포함하여 상시적으로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용인시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7월 20일(월)부터 개별 상담 등 접촉이 적은 프로그램부터 상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고, 용인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의 상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청소년 프로그램은 순차적으로 개방하여 운영하되, 앞서 진행되었던 비대면 프로그램과 함께 병행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www.yiyf.or.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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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첫 아기 수달 탄생” 서울시설공단, 12일부터 '아기수달 이름 짓기' 온라인 이벤트 개최
[아시아통신]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 이하 ‘공단’)은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인 유라시아수달 쌍둥이가 지난 6월 24일 태어났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역사상 처음 있는 경사다. 유라시아수달은 국내에서 198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과거에는 이북 지방 산간 하천에서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최근 환경 문제 등으로 개체 수가 줄며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됐다. 일본에서는 이미 멸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기 수달을 출산한 부모 수달은 ‘수돌’(수컷)과 ‘달순’(암컷)으로, 2022년 말 대전과 충남 부여에서 생후 1개월도 채 되지 않은 채 발견되어 2024년 6월,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서울시설공단 서울어린이대공원에 기증된 바 있다. 공단은 수달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자연 서식지에 가까운 생태형 수달사를 조성해 서식 환경을 마련해왔다. 이번 아기 수달 탄생은 체계적인 관리가 뒷받침 된다면 도심형 동물원에서도 멸종위기종의 보전과 생명 탄생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쌍둥이 아기 수달은 바다동물관 내 수달사에서 어미 ‘달순’의 극진한 보살핌 속에

[칼럼]파크골프, 건강한 공동체와 미래 도시를 잇는 생활스포츠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지역 현장을 자주 찾다 보면, 주민의 표정에서 변화를 감지하게 된다. 최근 강남 지역에서 눈에 띄게 달라진 한 가지는 파크골프를 즐기는 주민들의 활기찬 모습이다. 단순한 여가활동으로 시작된 이 운동이, 이제는 건강과 소통, 공동체를 복원하는 생활 속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음을 실감한다. 강남구는 도심이라는 공간적 제약 속에서도 파크골프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4년에는 도곡경로당을 파크골프 아카데미로 전환하였고, 1,000명이 넘는 구민이 정식 회원으로 등록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파크골프 지도자 2급 자격시험’을 구 최초로 실시하여, 8명의 정식 지도자를 배출하는 성과도 있었다. 이는 단지 자격증 수여에 그치지 않고, 강남의 파크골프가 체계적인 교육과 전문 인력 기반 위에서 지속 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는 데 의미가 크다. 직접 지도자 자격을 취득하며 느낀 바에 따르면, 파크골프는 연령과 성별, 경험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열린 스포츠이다. 간단한 장비, 낮은 비용, 짧은 경기 시간, 그리고 걷기 중심의 플레이 방식은 신체 부담이 적어 고령층은 물론 청·장년층,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