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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하남시 8일차 주요업무계획 보고, ‘주민참여, 거버넌스 행정 모든 시정 접목 노력’

 

 

 아시아통신 박윤하 기자 | 하남시는 11일 ‘2022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8일차 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교통정책과 ▲차량등록과 ▲민원여권과 ▲문화체육과 ▲자치행정과 등 5개 부서의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점검했다.

 

 

교통정책과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하며 교통약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한 ‘파스텔여행’의 버전 2.0 사업을 추진한다. 교통약자의 이동권익을 보장키 위한 사업으로, 이번에는 ‘경조사 서비스’, 가족주도형‘파스텔카쉐어’등을 확장·운영할 예정이다.

 

 

교통안전환경 조성 노력도 이어간다. 어린이 안전을 위해 교통정온화 적용 등 ‘어린이집 보호구역 개선 사업’과 노란신호등·옐로카펫 등 ‘어린이보호구역 강화 사업’ 등을 지속한다. 또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 계도 시스템(7개소), 바닥신호등(5개소) 등 ‘보행안전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사업’도 신규 추진할 예정이다.

 

 

첨단교통기술을 통해 지역 교통정보를 실시간 확인·관리하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도 올해 완료할 예정이다. 대상은 미사강변대로 등 9개 노선 19.2㎞로,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23개소) 등 구축을 내용으로 한다.

 

 

이 밖에도 교통정책과는 '도시교통정비 중기계획(변경)' 수립,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 지원단’ 운영 등을 통한 교산신도시 교통대책 적기 추진 등 각종 개발사업과 인구증가에 따른 교통개선 노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가장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는 ‘민원 최전방’의 차량등록과와 민원여권과는 신속·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에 집중한다.

 

 

차량등록과에 따르면, 인구증가에 따라 차량등록도 매년 10% 가량 늘어나 지난해 12월 기준 총 14만 6778대가 등록됐다고 밝혔다. 올해도 신속한 차량등록 처리로 민원 만족도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행정안전부·국민권익위가 공동주관한 ‘2021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민원여권과는 올해도 ‘시민 중심’의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에 노력한다.

 

 

민원전문상담관제, 민원조정위원회 등을 지속 운영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콜센터 기능을 강화해 민원서비스를 보다 신속·체계화한다. 또 ‘고객만족도 조사’로 민원 내용, 처리상 문제 등을 피드백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민원서비스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과는 도시의 문화적 정체성 확립과 체육시설 확충 등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해 ‘이성산성 쌓기 대형 공공미술 프로젝트’ 등으로 호응을 얻은 ‘이성산성 문화축제’는 역사문화를 중심으로 축제의 주제를 개편하는 등 정체성을 강조해 새로운 축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또 지역 역사인물인 유길준 선생·세양공 박강·김유정 작가 등의 아카이브 구축과 포럼 개최 등을 내용으로 하는 ‘하남알리기’ 사업, ‘지하철 타고 문화여행가자’사업 등도 신규로 추진한다.

 

 

김상호 시장은 “도시의 문화적 정체성은 시민 자부심의 근원이자 도시 브랜드 마케팅의 가장 중요한 자원”이라며, “도시 정체성을 찾는 노력을 계속해 ‘하남다움’을 발굴하고 확산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과는 체육시설의 순차적 확충 계획도 밝혔다. 지난해 경기도 정책공모에서의 최우수 수상으로 건립하게 된 ‘위례 복합체육시설’은 현재 건축기획 중으로, 올해 7월 설계 공모에 들어간다.

 

 

한편 현재 71% 공정률의 종합운동장 수영장 증축은 다음 달 중 공사를 마무리해, 5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선동파크골프장 건립의 경우,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오는 7월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풍산멀티스포츠센터와 창우배드민턴장도 내년 상반기 중 운영을 목표로 절차가 진행 중이다.

 

 

마지막으로 자치행정과는 올해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 ▲직원 역량 강화 ▲주민자치 활성화 등에 집중한다.

 

 

자치행정과는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 성장을 이끌어 낼 ‘승진 자기추천제’ 도입을 검토 중이며,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키 위해 메타버스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참여형 교육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해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25개 ‘자치계획형 주민참여예산 사업’ 등을 추진하고, 현재 중지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도 코로나19 추이를 보며 확산 우려가 적은 프로그램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다.

 

 

특히 주민자치와 관련해 김상호 시장은 “지역공동체 역량 강화를 통한 주민자치는 지속가능도시 구현이라는 시정목표 달성을 위한 방법론”이라며, “주민참여, 거버넌스 행정을 모든 시정에 접목시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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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