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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체험적 축적이 기적을 낳는다

 

 

“모든 ‘기적’은 어제와 다른 실수와 실패를 반복하는 체험적 ‘축적’ 이 낳은 자식이다. 시행착오의 ‘축적’이 ‘무적’을 낳는다. 시행 착오가 결국 판단착오를 줄여주지 않는가. 기적은 뚜렷한 목적의식을 갖고 흔적을 축적하거나 누적해서 어느 순간 반전이 일어난 결과다.” 유영만 저(著) 《독서의 발견》 (카모마일북스, 154쪽) 중에 나오는 구 절입니다. 어느 마을에 당나귀 한 마리가 우물에 빠졌습니다. 당나귀의 주인은 울부짖는 당나귀를 구할 도리가 없었습니다. 마침 당 나귀도 늙었고 우물도 쓸모없던 터라 농부는 당나귀를 단념하고 동네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기로 했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당나귀와 우물을 파묻기 위해 흙을 파서 우물을 메워 갔습니다. 당나귀는 더욱더 울부짖 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조금 지나자 당나귀의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 았습니다. 이제 죽었나 하고 동네 사람들이 우물 속을 들여다보니 놀 라운 광경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당나귀는 자기를 파묻기 위해 던져진 흙을 털어 바닥에 떨어뜨리며, 그렇게 발밑에 쌓인 흙더미를 타고 점점 높이 올라오고 있었던 겁니다. 나를 파묻기 위해 던진 흙을 밟고 일어서고 있었던 것입니다. 뚜렷한 삶의 목적이 있는 사람은 실패와 시행착오, 비난과 조롱 등 모든 체험을 축적하여 기적을 낳습니다. 주님은 일곱 번, 아니 열 번의 고난과 넘어짐 속에서도 우리를 일으켜 주시며 새 힘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잠24:16) <경건 메일> 아시아통신 김광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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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의 약속, 반드시 지켜져야… 공공성 회복된 대책 마련 촉구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최원용 의원(국민의힘, 영통2·3·망포1·2)은 25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과 관련한 시민들의 우려를 전달하고, 공공성을 회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최 의원은 “망포역 일대는 교통 접근성과 주거·상업 인프라가 집약된 수원의 핵심 성장 거점으로, 시민들은 오랫동안 공공성과 문화성을 갖춘 종합생활문화공간 조성을 기대해왔다”며, “그러나 수원시 재정악화로 부지가 민간에 매각되고 주상복합건물 개발이 예정되면서 시민들의 실망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희 최 의원은“공공이 주도하는 계획이 민간 개발로 전환되면 지역 내 문화·복지 인프라 부족은 해소되지 못하고, 개발로 인한 교통난은 심화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 의원은 “올해 말부터 망포역 일대 트램 공사와 대규모 주상복합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면, 현재도 극심한 정체를 겪고 있는 영통로와 덕영대로 등 주요 도로는 사실상 마비 상태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최 의원은 문화·복지시설 대체 부지 확보 및 예산 마련, 망포역 일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조속한 교통 대책 수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