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0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IT과학

대구시 연료전지 발전사업 추진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과 도시가스 공급 실현

연료전지 발전사업(3MW) 추진으로 연간 약 24,100MWh 전력 생산

 

 

 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대구시는 한국서부발전(주) 및 대성에너지(주)와 함께 시 유휴부지에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과 도시가스 미공급 마을의 도시가스 공급으로 주민 편의성 증대 및 에너지 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2030년까지 도시가스 미공급 마을 8~10개소에 총 60㎿ 용량의 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을 사업비 약 4,000억원 정도, 100% 민간자본으로 건립한다는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이는 세계적인 친환경 연료 전환 추세에 발맞추고,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구시는 사업부지 선정 및 공유재산 사용허가,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의 행정지원, 한국서부발전(주)은 시설비 투자 및 발전설비 운영, 대성에너지(주)는 대상지 발굴 및 도시가스 공급망 확충 업무를 맡는 등 대구시와 관련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추진하고 있다.

 

 

그 첫 번째 사업으로 수성구 가천동에 연료전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설 규모는 3MW(고체산화물 연료전지, SOFC)로 사업비는 210억원 정도이다.

 

 

현재까지 진행사항은 작년 2월에 주민설명회 개최, 9월에 도시계획시설(가스공급 및 전기공급시설) 결정, 10월에 공유재산 내 연료전지발전소 건립에 대한 시의회의 동의와 발전사업 허가를 완료했으며, 올해 5월 공사착공 후, 12월경 구축이 완료될 예정이다.

 

 

수성구 가천동 지역은 그동안 주민들의 도시가스 공급 요청이 수 차례 있었음에도 배관 설치비용 과다 등으로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소외마을로 분류되어 왔다. 이에 대구시는 연료전지 사업과 접목한 새로운 공급방식을 제시해 도시가스 배관망을 수용가 인근까지 연장할 수 있게 됨에 따라 120가구 마을에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해져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됐다.

 

 

또한, 본 사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설치 공간이 부족한 우리 지역 특성에 알맞은 친환경적인 도심형 분산 발전소를 구축함으로써 연간 약 24,100MWh의 전력(약 5,700가구 연간 전기사용량)을 생산해 전력 자립률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제고에 기여하고, 연료전지 발전설비 가동은 도심 미세먼지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대구시는 도시가스 미공급 마을 이외에도 산업단지, 공공유휴부지 등에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재 한국서부발전(주)가 2023년 8월 준공 목표로 대구환경공단 서부사업소 내 유휴부지에 약 1,200억 원을 투입해 20㎿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시의 재정적 부담 없이 민자 유치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높이고 도시가스 미공급 마을에 주민 편의성을 증대하고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경남과 대기업 간 동반성장 사업의 하나로 ‘2025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생아트 페스타’ 개최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관하고 경남도가 후원하는 ‘2025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생아트 페스타’가 지난 19일 경남도립미술관에서 개최돼, 도민, 한화에어로스페이스·협력사 임직원 가족 등 2천여 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와 대기업의 동반성장 협약’과 연계해 개최한 이번 행사는 ‘정은혜 작가와 느티나무의 사랑’ 협업 전시, 사생대회, 지역 소상공인 플리마켓, 마술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한 유명 발달장애인 작가 정은혜와 지역 발달장애인 갤러리 ‘느티나무의 사랑’의 팝업전은 수준 높은 경남 장애인 작가의 미술품을 소개하며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정은혜 작가의 아트토크에서는 그림을 통해 위로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디지털 드로잉, 스테인글라스 조명, K9·K10 모형 만들기, 캐리커처 등이 청소년들의 인기가 끌었고, 지역 예술가 마켓 아트페어, 지역 소상공인 플리마켓에서는 우수한 작품, 제품을 소개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