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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남시의료원, 시민을 위한 '1기 시민위원' 모집

- 모집분야 일반분야 20명, 시민사회단체 분야 10명, 8월 21일까지 지원서 접수

 

 

성남시의료원은 시민과의 소통기구인 시민위원회를 설치하고 시민위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일반분야와 시민사회단체 분야로 각각 20명과 10명을 모집한다. 일반분야에는 성남시 거주자 또는 성남시 소재 직장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반면 시민사회단체 분야는 시민사회단체 회원으로 소속단체의 추천을 받은 경우에만 지원할 수 있다. 시민위원 선정은 공개 무작위 추첨(일반분야)과 추천서 및 지원서 평가(시민사회단체 분야)를 통하여 후보를 선정하고 소정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사람을 최종 시민위원으로 위촉하게 된다. 시민위원은 2년의 임기 동안 시민의 대표로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의료원 운영과 발전에 대해 자문과 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며, 공공의료 정책을 논의하고 제안함으로써 성남시 공공의료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중의 의료원장은 “성남시의료원은 시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고품질의 의료를 제공하고 공공의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성남시의료원의 운영과 발전에 많은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고자 하니 시민위원 모집에 적극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 시민위원회 구성에 대한 시민사회의 관심과 기대가 높은 만큼 시민위원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모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8월 21일(금)까지 성남시의료원 홈페이지 또는 성남시청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scmc7070@scmc.kr), 팩스 (031-738-7097)로 전송하거나 방문 또는 우편접수 하면 된다. 성남시의료원은 수정구 태평동 옛 성남시청 부지에 지하4층, 지상 10층 509 병상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코로나19 관련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는 한편 지난 6월부터는 정상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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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첫 아기 수달 탄생” 서울시설공단, 12일부터 '아기수달 이름 짓기' 온라인 이벤트 개최
[아시아통신]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 이하 ‘공단’)은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인 유라시아수달 쌍둥이가 지난 6월 24일 태어났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역사상 처음 있는 경사다. 유라시아수달은 국내에서 198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과거에는 이북 지방 산간 하천에서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최근 환경 문제 등으로 개체 수가 줄며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됐다. 일본에서는 이미 멸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기 수달을 출산한 부모 수달은 ‘수돌’(수컷)과 ‘달순’(암컷)으로, 2022년 말 대전과 충남 부여에서 생후 1개월도 채 되지 않은 채 발견되어 2024년 6월,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서울시설공단 서울어린이대공원에 기증된 바 있다. 공단은 수달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자연 서식지에 가까운 생태형 수달사를 조성해 서식 환경을 마련해왔다. 이번 아기 수달 탄생은 체계적인 관리가 뒷받침 된다면 도심형 동물원에서도 멸종위기종의 보전과 생명 탄생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쌍둥이 아기 수달은 바다동물관 내 수달사에서 어미 ‘달순’의 극진한 보살핌 속에

[칼럼]파크골프, 건강한 공동체와 미래 도시를 잇는 생활스포츠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지역 현장을 자주 찾다 보면, 주민의 표정에서 변화를 감지하게 된다. 최근 강남 지역에서 눈에 띄게 달라진 한 가지는 파크골프를 즐기는 주민들의 활기찬 모습이다. 단순한 여가활동으로 시작된 이 운동이, 이제는 건강과 소통, 공동체를 복원하는 생활 속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음을 실감한다. 강남구는 도심이라는 공간적 제약 속에서도 파크골프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4년에는 도곡경로당을 파크골프 아카데미로 전환하였고, 1,000명이 넘는 구민이 정식 회원으로 등록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파크골프 지도자 2급 자격시험’을 구 최초로 실시하여, 8명의 정식 지도자를 배출하는 성과도 있었다. 이는 단지 자격증 수여에 그치지 않고, 강남의 파크골프가 체계적인 교육과 전문 인력 기반 위에서 지속 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는 데 의미가 크다. 직접 지도자 자격을 취득하며 느낀 바에 따르면, 파크골프는 연령과 성별, 경험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열린 스포츠이다. 간단한 장비, 낮은 비용, 짧은 경기 시간, 그리고 걷기 중심의 플레이 방식은 신체 부담이 적어 고령층은 물론 청·장년층,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