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IT과학

충북도, 유기농 저탄소 스마트농업 육성에 3,993억 원 투입

친환경농업 육성으로 탄소중립 실현 및 건강한 농산물생산체계 구축

 

 

 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충청북도는 올해 유기농산업의 전략목표를 ‘유기농 저탄소 스마트농업 육성’으로 정하고 4개 분야 93개 사업에 3,993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재해 증가 등 영농여건이 점차 악화됨에 따라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한 탄소감축이 필요하며, 코로나로 인한 국제적 식량부족 위기에 대응 수입대체 작물인 밀, 콩 등을 중심으로 국내 식량 자급기반 확충이 요구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촌 고령화 및 인력부족 등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농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스마트농업 확대 등 농업혁신 가속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충북도는 △유기농 저탄소 스마트농업 육성을 위해 탄소 감축형 친환경 유기농업 기반 확충(442억) △이상기후 대비 안정적 식량자급 및 공급기반 구축(1,794억) △친환경 스마트 원예작물 생산기반 조성(607억) △기후변화 대응 농업 생산기반 구축(1,150억) 등 4개 분야를 중점 추진한다.

 

 

먼저, 탄소 감축형 친환경 유기농업 기반 확충 분야의 중점사업으로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9.30.~10.16.까지 17일간 괴산군 유기농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2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엑스포 행정지원협의회를 매월 운영하여 행사를 적극 지원하고 국제홍보, 홍보관 운영 등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농업 기반구축(13억),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 단지 조성(28억), 농업환경 보전 프로그램(6억) 등 친환경 저탄소 농업 모델을 확대 보급할 방침이다.

 

 

둘째, 이상기후 대비 안정적 식량자급 및 공급기반 구축을 위해 고품질 벼 공동 육묘장 지원(12억), 논농업 필수 영농자재(85억) 등을 통해 식량작물 자급체계 확충과 고품질화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노지스마트 농업 시범사업(76억)과 국산콩 활용 대체식품 가공시설 구축 지원(19억)을 추진하고, 농기계 임대사업(20억) 등을 통해 농촌인력 및 노동력 부족 해소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셋째, 친환경 스마트 원예작물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조성(51억), 종자산업기반 구축사업(25억) 등을 추진하여 스마트농업 생산․유통 기반을 구축한다.

 

 

또한, 시설원예 에너지이용 효율화사업(12억), 과수화상병 발생농가에 대한 대체작목 육성지원(5억) 등을 통해 저탄소․기후변화에 대응한 원예작물 생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기후변화 대응 농업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수리시설 개보수(400억) 등을 통해 농업재해에 대비하여 수리시설을 확충한다. 또한,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180억), 중북부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130억)을 통해 물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최낙현 유기농산과장은 “살기 좋고 활력 넘치는 농업 농촌 구현을 위해 친환경농업 및 미래 첨단 스마트농업을 확산하여 농업분야 탄소중립 실현 및 건강한 농산물생산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수원특례시의회 김소진 의원, 보훈대상자 예우 확대 위한 조례 대표 발의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소진 의원(국민의힘, 율천·서둔·구운·입북동)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수원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기존에 65세 이상에게만 지급되던 보훈명예수당의 연령 제한을 폐지하여, 전 연령의 국가보훈대상자 본인과 65세 이상 유가족에게 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참전유공자(월 10만원)와 그 외 보훈대상자(월 8만원) 간에 차등 지급되었던 수당 금액을 모두 월 10만원으로 통일함으로써, 예우의 형평성을 제고하고 연령이나 대상 유형에 따른 제도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했다. 김소진 의원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는 세대와 연령을 초월하여 온전히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수원시가 보훈정신을 실현하고, 따뜻한 보훈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제393회 수원특례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