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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콜라주> 도시에 감성을 더하는 44가지의 시민아이디어

 

 

- 시민들이 생각하는 ‘감성도시 서울’의 모습을 주제로 <서울 콜라주> 아이디어공모 진행 - 총 247명 참가, 303작품의 다채로운 아이디어 중 수상작 총 44작품 선정 - 오는 1월 6일(목)부터 1년간 ‘감성공간대백과사전’ 온라인 전시 아시아통신 김광부 기자 |서울시는 <서울 콜라주(SEOUL COLLAGE) : ‘서울, 감성입히기’ 시민 아이디어 공모> 수상작을 오는 1월 6일(목) 공개한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속에서 위축된 시민들의 마음과 생활이 일상으로의 회복을 넘어 도시에서 따뜻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서울을 모두에게 열린 감성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2021년 11월 22일(월)부터 2021년 12월 17일(금)까지 약 4주간 시민의 감성을 담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되었다. 시민들이 생활하는 일상공간뿐만 아니라 공공건축물, 랜드마크 등 서울의 다양한 도시건축 공간들을 직접 찍거나 그린 사진 또는 그림 위에 시민들의 특별한 시선과 경험을 더한 도시의 감성 아이디어를 콜라주(collage) 기법으로 표현한 다채로운 작품들이 공모에 참여했다. 공모 기간 동안 247명이 참가해 총 303개 작품의 다채로운 아이디어가 접수되었으며 부문별로 ‘서울, 감성꾸미기(10세 이하 어린이 특별부문)’ 47개 작품, ‘서울, 감성입히기(이미지/영상 부문)’ 256개 작품 중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최종 44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건축, 도시, 디자인, 예술, 전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출품작에 대한 심도 깊은 심사를 진행했으며 ▲서울 도시 감성에 대한 신선한 접근, ▲콜라주를 통한 예술적이고 흥미로운 표현, ▲도시에서의 시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공모 수상작 확인 :https://www.seoulcollage.org) 10세 이하 어린이 특별 부문인 ‘서울, 감성꾸미기’는 17개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서울, 감성입히기’ 부문에서는 청소년 이미지 9개 작품, 일반 이미지 9개 작품, 영상 9개 작품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침에 따라 상장과 상금을 수상자 개별 전달하는 것으로 대체되었다. 각 부문별 대상수상자는 ‘서울, 감성꾸미기’ ▲이소연(서울갈현초등학교, 멋있는 예술 서울)과 ‘서울, 감성입히기’ ▲송채은(청소년 이미지 부문, 서울성일중학교, Survival Yongsan Park), ▲그린핑거(이서영, 유지민 / 일반 이미지 부문, 근사한 초록빛 후암동), ▲오상우(일반 영상 부문, 하이 문화재 트윈!>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어린이 특별 부문 대상 수상작인 이소연의 <멋있는 예술 서울>은 서울시청을 멋진 한국 작가들의 작품으로 꾸며 더 멋진 예술 서울시가 되었으면 하는 아이디어와 소망을 함께 담은 컬러링 및 콜라주 작품이다. 이미지 부분 청소년 대상 송채은의 <Survival Yongsan Park>는 용산공원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공원에서 함께 모여 서바이벌 게임을 해보면 어떨까?” 라는 아이디어를 통해 정적인 공원이 아닌 좀 더 역동적인 공원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표현하여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그린핑거(이서영, 유지민)의 <근사한 초록빛 후암동>은 응모작품이 가장 많았던 ‘일반 이미지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골목마다 꽃과 식물을 기르는 후암동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 사람들 손닿는 도시 곳곳마다 싱그러운 잎이 돋아나는 상상의 아이디어를 감각적인 콜라주로 표현한 작품이다. 오상우의 <하이 문화재 트윈!>은 한국 전통건축물의 아름다움을 드러내기 위해 누구나 잘 볼 수 있는 고충 건물 위에 쌍둥이 조형물을 만들어보자’는 아이디어를 세련되게 표현한 영상 작품으로 대상에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의 심사위원장 건축가 이기옥(필립종합건축사사무소 소장)은 “시민들의 기발한 생각과 이를 뒷받침하는 예술적 표현력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심사평을 정리했다. 또한, “여러 이미지와 글씨를 조합해 자신의 아이디어로 재해석하는 콜라주는 도시가 가진 특성과도 닮아있다고 생각한다. 도시 역시 사람과 건축, 환경, 생활과 삶이라는 일정치 않은 여러 층위의 구성물이 조합되어 존재하기 때문이다”라며 “<서울 콜라주>가 앞으로도 시민들로 하여금 이러한 도시의 특성을 새롭게 읽어낼 기회를 제공하고, 서울이라는 도시에 감성을 덧입힐 수 있는 공모전이 되길 바란다”고 의견을 밝혔다. 선정된 작품은 ‘서울 감성공간대백과사전’이라는 이름으로 ‘서울콜라주’ 공모 홈페이지(www.seoulcollage.org)를 통해 1년 여간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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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대학 학과 체험 프로그램 ‘고단백’ 운영
[아시아통신] 서울 동대문구는 동부교육지원청과 협업하여 여름방학 기간인 7월 24일 목요일부터 29일 화요일까지 고교생을 대상으로 대학 학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부교육지원청이 주최·주관하고 동대문구가 지원하는 대학 학과 체험 ‘고단백’ 프로그램은 ‘고교학점제 단단하게 백프로 지원하기’의 줄임말이다. 이 프로그램은 구청·대학·교육지원청간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고교학점제 운영 인프라를 강화하고, 학생 맞춤형 선택 교육과정을 다양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대학 전공 및 진로 분야를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기주도적 진로설계를 지원하고 미래에 대한 동기부여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돼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에도 기재될 수 있어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고려대 진단생명과학 ‘생명과학의 기초원리 이해와 DNA실험 체험’ ▲한국외대 국제외교 진로탐색 아카데미 ‘진로 특강’ 및 ‘모의 유엔총회 체험’ ▲한국외대 ‘로스쿨 진학과 법률가 되기’ ▲삼육보건대 간호학과 체험 ‘VR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