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3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뉴스

울진해경, 오징어 씨말리는 공조조업 사범 3명 검거

총 5회에 걸쳐 7,500만원 상당 오징어 불법 포획

 

 

 아시아통신 최성수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불법 공조조업으로 오징어를 대량 포획한 트롤 어선 A호의 선주와 선장, 채낚기 어선 B호의 선장 등 총 3명을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9년 8월부터 2020년 2월까지 해상에서 총 5회의 공조조업을 강행하여 약 7,500만원 상당의 오징어를 불법으로 포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채낚기어선이 집어등을 밝혀 오징어를 모으면 트롤어선이 채낚기어선 선체 밑으로 그물을 끌어 싹쓸이하는 전형적인 공조조업 수법을 사용하였으며, 이는 수산자원관리법위반에 해당되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울진 관내 어민단체 대표 C씨에 따르면 최근 오징어 어획량이 크게 줄고 있는데 이는 불법 공조조업 탓이 큰 것은 알지만 평소 단서가 없어 신고할 수 없었다며, 공조조업은 심야시간대 해상에서 순식간에 은밀히 이루어 지다보니 명확한 증거나 제보 없이는 수사 착수조차 어렵다. 울진해양경찰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수사 기법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어민들의 공조조업 근절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이와 같은 오징어 불법 공조조업 행위는 갈수록 조직화, 은밀화 되고 있으며 치어까지 싹쓸이하는 등 오징어자원을 감소시켜 결국 영세어민과 소비자인 국민이 피해를 보게 되는 민생침해 범죄행위로 판단하고 이를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배너
배너

동대문구 “니모랑 함께 건너요!” 청소년들이 직접 그린 디자인 횡단보도 조성
[아시아통신]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1일 청소년 자원봉사단 ‘틴틴볼’ 1기와 동국대학교 벽화 동아리 ‘페인터즈’가 함께 전농중학교 교정에서 디자인 횡단보도 조성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총 34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작업에 참여했다. 횡단보도의 디자인은 틴틴볼 단원들이 제안한 ‘니모와 횡단보도’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페인터즈는 흰동가리(니모)의 주황색과 흰색 줄무늬에서 영감을 받아 어린이 보호구역의 색감을 반영한 밝고 경쾌한 이미지로 디자인을 완성했다. 횡단보도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바닷속을 헤엄치는 물고기들이 길을 안내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페인터즈는 동대문구와 지난해부터 벽화 봉사활동을 함께해왔다. 벽화에 특화된 동아리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바닥 디자인에 도전하며 틴틴볼과 협력했다. 디자인 구상부터 밑그림, 채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단원들과 호흡을 맞췄다.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틴틴볼 단원들은 각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에게 도전과 협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편,